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IPO 나선 디티앤씨알오, "바이오 분석 분야에 과감한 투자"

기사입력 : 2022년10월25일 14:40

최종수정 : 2022년10월25일 14:40

[서울=뉴스핌] 박두호 인턴기자 = 디티앤씨알오가 바이오 분석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채규 디티앤씨알오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IPO(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독성시험과 효능시험, PK/PD시험 확대에 힘쓰며 특히 바이오 분석 분야에도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겠다"며 "이를 통해 해외로 유출되는 단백질 분석 시험 수요를 70% 이상 흡수해 실적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디티앤씨알오는 효능과 독성 시험을 포함한 비임상시험부터 임상 1상까지 가능한 CRO(임상시험수탁기관) 기업이다. 서울과 용인에 임상센터, 효능센터, 비임상 센터와 분석 센터까지 CRO 전 영역의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확보해 임상시험의 모든 단계에서 연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임상과 신약개발 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

디티앤씨알오는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 230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4%, 영익 260% 성장한 것이다. 최근 3년간 연평균성장률(CAGR)은 76%에 달한다.

[사진=디티앤씨알오]

디티앤씨알오 관계자는 "비임상과 임상 서비스 진행, 그리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디티앤씨알오만의 강점인 바이오테크놀로지(BT)와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IT)의 결합으로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세스가 있다"며 "대표적으로 SEND Solution과 STC 플랫폼 등 자체적으로 개발한 IT 플랫폼이 있다"고 소개했다.

SEND(Standard for Exchange of Nonclinical Data)는 미국 FDA에 임상시험계획(IND), 신약 허가(NDA) 신청 시 비임상 데이터를 전자문서 형식으로 제출하는 전자 양식이다. 디티앤씨알오가 개발한 SEND Solution을 통하면 미국 FDA 승인 완료까지 자료의 지속적인 확인과 검토를 통해 국내 비임상 데이터를 손쉽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 STC는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임상 플랫폼으로 바이오 기술과 IT, 그리고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임상 수행에서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것이다.

디티앤씨알오는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이번 IPO를 통해 총 140만주를 공모한다. 오는 26일부터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 11일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약 1389억 원에서 1579억 원 사이다.

walnut_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