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李 최측근' 정진상 "불법대선자금은 허구…檢 소환하면 당당히 조사받을 것"

기사입력 : 2022년10월24일 14:28

최종수정 : 2022년10월24일 14:28

"압수수색으로 핸드폰 뺏기고 출국금지 당해"
"불법대선자금, 일고 가치 없는 허구"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은 '성남FC 후원금' 문제를 수사하는 검찰이 자신을 출국금지한 것과 관련해 "검찰이 추가로 조사할 것이 있어서 소환하면 언제든지 당당하게 응하여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정 실장은 24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미 입장을 밝혔듯이 제가 불법대선자금을 받았다는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구 그 자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검찰 압수수색이 진행중인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로 들어서고 있다. 2022.10.24 hwang@newspim.com

그러면서 "저는 이미 검찰, 경찰의 소환에 응하여 수차례 조사를 받았다"며 "지난 9월16일에는 압수수색을 당해 핸드폰 등도 빼앗겼고 출국금지도 당했다"고 했다.

이날 '성남 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성남지청이 이 사건으로 기소된 피의자들과 공모한 의혹이 있는 정 실장을 최근 출국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두산건설이 성남시에 특혜를 받는 대가로 성남 FC에 50억원대 후원금을 낸 사건 관련 김모 전 성남시 전략추진팀장을 '제3자 뇌물' 혐의로 기소하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정 실장을 공모자로 적시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인 2015년 두산그룹의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3000여평을 상업용지로 용도 변경해 줬다. 검찰은 그 대가로 두산건설이 2014~2016년 성남FC에 50억원 상당의 광고 후원금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정 실장은 이 대표가 경기 성남시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함께 일했고,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던 시절에는 정책실장을 맡았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