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분야 인적자원개발 지식과 경험 공유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한국과 12개 개발도상국 공무원 교육훈련 기관장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의 공무원 역량향상을 통한 공공서비스 제공 방향을 모색하고 공무원 역량 향상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오는 25일 '로고디(LOGODI) 글로벌 포럼 2022'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포럼은 자치인재원이 지난 2019년 외국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장을 초청해 네트워크를 처음 구축한 이후 외국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장들과 공공분야 인적자원개발에 관한 지식과 경험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라오스, 몽골, 캄보디아 등 12개국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장과 자치인재원 국제과정 수료생, 국내 지자체 5·6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글로벌리더과정 교육생 등이 참여해 '디지털 전환 시대, 지방공무원 교육훈련의 대혁신'을 주제로 공공 분야 인적자원개발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교육훈련기관의 역할과 향후 교육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 외에도 방한 참가자들은 전주시 사회혁신센터와 디지털정부 전시체험관 방문 등을 통해 한국의 지방행정과 디지털정부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기관 방문도 예정돼 있다.
한편 자치인재원은 1965년 설립 이래 약 반세기가 넘는 동안 지방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통하여 정부혁신과 지방행정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포럼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민첩하고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공무원 교육훈련 전략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