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정선군 사북읍 사북11리 (구)북일정수장에 조성된 사북생활체육공원이 오는 11월 1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된다고 24일 밝혔다.
정선군청 전경.[사진=정선군]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사북생활체육공원은 2021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2년에 걸쳐 국비 9억원, 도비 6억 3000만원, 군비 14억 7000만원 등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조성했으며 면적 6400㎡ 규모에 풋살장 1면, 다목적구장 1면, 캠핑장, 부대시설 등을 갖췄다.
사북생활체육공원은 과거 북일정수장으로 이용되었던 폐부지를 활용해 생활체육시설 기반을 확충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여가활용은 물론 동호인 대회 등 체육교류 활성화 및 지역 경제 성장 도모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생활체육공원 개장식은 최승준 군수, 전영기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동호인, 지역주민 1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1월 5일 오전 10시에 2022년 정선군수기 풋살대회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안석균 정선군 문화관광과장은 "사북생활체육공원이 지역의 균형발전으로 주민 정주의식이 고취되길 바라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하고 코로나 19로 많이 위축됐던 주민들의 여가활동이 예전처럼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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