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21~22일 금곡동 금곡로 및 이석영광장 일대에서 '제1회 금곡주막路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금곡로 상권을 활성화 하고 도시재생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7개 기관 및 단체가 협업해 금곡주막路 축제위원회를 구성했다.
남양주시 축제 포스터.[사진=남양주시] 2022.10.20 lkh@newspim.com |
이번 축제는 주막거리와 주막골이라고 불리며 주막이 성행했던 옛 금곡동의 정취를 살려 '주막'을 콘셉트로 해 금곡로 일부 구간을 통제하고 차 없는 거리 축제로 진행된다.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홍유올랑 플리 마켓과 체험 부스 등도 운영된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전야제 프로그램으로 축하 공연 및 남양주 미스&미스터 트로트 선발 대회(예선)를 시작으로 22일에는 '금곡동민의 날 체육 대회'를 비롯, 트로트 선발 본선 대회, 트로트 가수 진성 및 '미스트롯' 출연 가수 두리 등 초대 가수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또 REMEMBER 1910 미디어홀에서는 22일 오후 2~4시 '골목길 자본론'의 저자 모종린 연세대학교 교수가 '로컬크리에이터 경제의 미래'에 대해 도시재생 특강을 진행한다.
정지훈 남양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들의 고민과 아이디어로 기획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금곡동은 'SLOW & SMART CITY, 남양주 원도심 역사문화 재생'으로 지난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으로 선정됐다.
국비 180억 원과 지방비 150억 원 등 총 330억을 투입해 ▲#(샵)어울림 센터 조성 ▲사릉로 역사문화 특화 거리 조성 ▲금곡로 상권 활성화 사업 ▲시민 체감형 스마트 인프라 구축 사업 ▲스마트 어울림 마당 조성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금곡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공식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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