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사전예약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억새 절정기를 맞아 열리는 태조 건원릉과 능침의 특별 관람이 11월1일부터 20일간 하루 두번 가능해진다. 관람을 위한 사전 예약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1년 건원릉 능침 특별관람 [사진=문화재청] 2022.10.20 89hklee@newspim.com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소장 송시경)는 오는 11월1일부터 20일까지 하루 2회씩 경기 구리시의 동구릉 내의 건원릉 능침(왕릉의 주인이 묻힌 곳)을 특별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건원릉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1335~1408)의 능으로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봉분이 억새로 덮여 있다. 이는 태조의 유언에 따라 고향인 함흥의 억새를 옮겨와 봉분을 조성했기 때문이다.
억새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맞아 시행하는 '건원릉 능침 특별개방'은 아름다운 가을 정취와 함께 태조 이성계의 이야기를 안내 해설로 만날 수 있다.
건원릉 능침 특별 개방은 안내해설과 함께 1일 2회로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시간은 1시간 소요된다. 월요일은 휴무다. 25일 오전 10시부터 조선왕릉 홈페이지에서 1인당 최대 4명까지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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