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음성군보건소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초천4리 경로당 외 3곳에서 경로당 이용자와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심뇌혈관질환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질병관리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11년간(2008~2019년)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13배 증가, 생존율은 4배 증가했으며 일반인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생존율이 약 2.4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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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관련 포스터. [사진 = 음성군] 2022.10.19 hamletx@newspim.com |
이번 교육은 심정지 사고 등 응급처치 사각지대인 경로당 어르신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고자 운영됐다.
음성소방서 교육강사를 초빙해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노인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심근경색·뇌졸중 조기 증상과 대처법 교육은 보건소에서 제공했다.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의 원리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심폐소생술 방법 ▲화재 시 소화기 사용법 ▲심근경색, 뇌졸중 조기증상 및 대처방법 등이다.
또 소방서는 이론 교육 후 실습 인형(애니)을 이용한 맞춤형 실습 교육도 병행했다.
전병태 보건소장은 "심정지 사고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매년 경로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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