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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살기 좋은 어촌 만들기' 박차…426억원 투입

기사입력 : 2022년10월19일 10:01

최종수정 : 2022년10월19일 10:03

어촌종합개발사업...보길·약산·금일·고금·금당 권역 선정

[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총 426억 원이 투입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 혁신 성장을 돕는 사업으로 생활기반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 어촌 소득 증대, 지속 발전 가능한 어촌 경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2018년도에 보길권역(130억 원), 19년도에는 약산권역(63억 원), 20년도에는 금일권역(90억 원), 21년도에는 고금권역(69억 원), 22년도에는 금당권역(74억 원)이 선정됐다.

완도 고금권역 어촌종합개발사업 종합 계획도 [사진=완도] 2022.10.19 ej7648@newspim.com

지난해 선정된 금당권역은 금당8경을 담은 산호 섬마을, 금빛 나는 금당권역'을 테마로 금당금빛 문화센터, 연산호 카페, 수산상생센터 등을 조성하고 금당해변 경관길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쓰레기 처리 시설, 공동 어구 보관소, 침수 해안 배수 시설 설치 사업 등 어민들을 위한 시설을 개선한다.

현재 사업 시행처인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추진위원회, 용역사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보길권역은 주민 사랑방과 마을 갤러리 공간인 '소소재'와 '오우정'이 건립됐으며, 예송~예작 마을 해상 진입로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약산권역은 약산낙원과 장용항 어민 쉼터 조성, 금일권역은 귀어체험 하우스와 청장년 교류 센터, 고금권역은 굴 마을 공동 작업장과 굴 패각 적재장 등을 조성하기 위해 기본 및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일반 농산어촌 개발 사업은 주민들과 협력하여 사업 계획을 세워 공모에 선정된 만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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