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러, 크림대교 보복은 핑계...겨울 앞둔 우크라 전기·수도 파괴나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일이후 공습으로 발전소 30% 파괴돼"
러, 전선에 밀리자 후방 기간시설 파괴해 전세 역전 기대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러시아가 18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 또다시 공습을 벌였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18일 우크라이나 전역을 겨냥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최소 3명이 숨지고, 다수의 전력 및 상수도 시설 등이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키이우는 물론 동북부의 제2의 도시 하르키우, 중부의 드니프로, 남부의 미콜라이우, 서부의 지토미르 등도 러시아의 공습 피해를 입었다. 

러시아는 지난 8일 발생한 크림대교 폭파 사건의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하고 10일부터 키이우를 비롯한 후방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에 나섰다. 

러시아 정부는 당초 이번 공습은 크림대교 폭파에 대한 보복이라며 민간시설 공격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을 무마하려는 자세를 취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지난 14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새로운 대규모 미사일 공격은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히며 다소 누그러진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소방대원들이 러시아의 자폭 드론 공격을 받은 민간 거주 건물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하지만 러시아는 이후에도 키이우를 비롯한 후방의 주요 거점 도시들에 대한 공습을 멈추지 않고있다.  미사일도 모자라 이란에서 수입한 것으로 알려진 자폭 드론까지 동원해가며 우크라이나의 전력과 수도, 민간 거주 시설을 집중 타격하고 있다.

상황이 이쯤되니, 단순히 크림대교 폭파 보복이 아니라 동부와 남부 전선에서 크게 밀리고 있는 현 전세를 뒤집으려는 계획적인 공습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매서운 겨울 추위를 앞두고 전력과 수도 등 사회간접망을 파괴해 우크라이나의 항전의지와 전투 수행 능력을 꺽어놓기 위한 작전에 나섰다는 의미다.  

뉴욕타임스(NYT)도 키이우발 기사에서 곳곳에서 정전과 단수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면서, 시민들은 상점에 줄을 서서 병에 물을 담아오고 있고 전력 부족에 대비한 절전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1주일이상 지속된 공습으로 우크라이나의 전력망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키이우와 주요 도시들은 전기와 수도가 끊겨 주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0일 러시아의 공습이 시작된 이래 전국 발전소 30%가 파괴됐고, 국토 전역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들이 가장 잘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는 민간인을 위협하고 살해하는 것"이라며 러시아를 비판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시민들에게 겨울을 앞둔 주요 기반 시설이 큰 피해를 입으면서 전국적인 정전과 단수, 난방 중단 등에 대해 대비해달라고 호소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