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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광주 충장축제 흥행 '대박'

기사입력 : 2022년10월18일 14:35

최종수정 : 2022년10월18일 14:35

상금 1억 대상에 '교대역 촛불하나' SNS 스타 안코드 씨 선발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의 킬러콘텐츠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in광주'가 흥행 대박을 터트렸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in광주'는 꿀잼도시 광주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도됐다.

특히 전세계 길거리공연 뮤지션을 대상으로 버스킹 오디션을 거쳐 최종 우승자인 골든버스커즈 1개 팀에게는 1억원을, 준우승 1개 팀에는 3000만원 등 총 상금 1억 9400만원을 시상하는 대형 음악 경연대회로 진행됐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축제) 폐막식이 열리는 17일 오후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버스커즈월드컵 결선무대가 열리고 있다. 2022.10.17 kh10890@newspim.com

대회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전세계 뮤지션의 참여 접수를 받은 결과 45개국 539개 팀(국내 388개 팀, 해외 151개 팀)이 신청했으며,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예선에는 36개국 251개 팀(국내 151개 팀, 해외 100개 팀)이 진출했다.

25개국 120팀이 본선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어 8일부터 16일까지 본선 3차에 걸친 토너먼트 방식으로 음악적 기량을 겨뤘으며 이어 최종 16강 팀이 17일 '추억의 충장축제' 주무대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결선에서 광주 시민들에게 장르·국적 불문의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1억 우승상금의 주인공은 영국 런던 출신의 안코드 씨(Aancod Abe Zaccarelli)에게 돌아갔다. 안코드 씨는 2014년 서울 교대역에서 '촛불 하나'를 노래한 버스킹 공연 영상으로 유튜브 조회수 600만회를 상회하며 SNS 스타로 이름을 알려왔다.

아울러 준우승 실버버스커즈상에는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선호'가, 3등 브론즈버스커즈상은 스페인국적의 'Borja Catanesi'와 한국의 전통국악을 K-POP으로 재해석한 '국악인가요' 등 2개 팀이 수상했다.

이번 충장축제와 버스커즈 월드컵을 통해 지난 3년여 간 코로나19 확산과 엄중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침체됐던 광주 구도심은 흥겨운 세계 음악과 활력넘치는 축제장으로 탈바꿈됐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버스커즈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는 광주 충장축제 세계화의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뜻깊다"며 "앞으로도 일상이 축제가 되는 글로벌 꿀잼도시 광주를 위해, 충장 월드페스티벌을 비롯한 지역 축제와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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