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통일부 "北, 금강산 시설 일방적 철거 즉각 중단해야…매우 유감"

기사입력 : 2022년10월18일 13:40

최종수정 : 2022년10월18일 13:40

北, 금강산 관광지구 내 南 시설 철거 지속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 있어"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통일부가 북한의 금강산 관광지구 내 우리측 시설 철거를 규탄하고 "일방적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하며 이와 관련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18일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북한이 금강산관광지구에 있는 우리측 시설을 무단으로 철거하고 있는 동향을 엄중하게 주시해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2019년 10월 촬영된 금강산 관광지구 모습. 왼쪽 아래 회식 돔형 건물이 금강산문화회관이다. [사진=VOA] 2022.09.23 yjlee@newspim.com

이 당국자는 "현재 정부는 해금강호텔, 금강산골프장, 온정각, 금강산문화회관, 고성항 횟집, 구룡빌리지 등의 철거가 지속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금강펜션타운 등 일부 시설은 철거가 완료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측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우리 재산권에 대한 불법적 침해를 계속하고 있는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의소리(VOA)방송은 이날 '플래닛 랩스' 위성사진 분석 결과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고성항 횟집' 건물을 철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고성항 횟집은 금강산 관광지구의 북쪽 즉, 항구 부근에 위치한 시설로 현대아산이 소유, 일연 인베스트먼트가 운영을 맡아왔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