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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4년만의 경북도 국감'…힌남노 피해복구·군위편입·공공의료원 초점

기사입력 : 2022년10월18일 11:48

최종수정 : 2022년10월18일 11:48

이철우 지사, 공공의료원 성공모델 등 지방시대 비전 제시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사실상 4년만에 경북도청에서 열린 국정감사는 태풍 '힌남노' 피해 원인과 복구상황, 주민피해보상 문제를 비롯 원자력 정책,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지방시대를 위한 정책과제 등 지역 현안에 초점이 모아졌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북도청 국감에서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은 경북의 변화와 메타버스 정책에 대한 질의와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관련 방제예산 감소 요인을 묻고 "체계적인 인력과 시스템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1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2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사진=경북도] 2022.10.18 nulcheon@newspim.com

또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인천 부평 갑)은 태풍 '힌남노' 관련 "재난지원이 수도권에 비해 적은 이유"를,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인천 서구갑)은 태풍 '힌남노' 내습 당시 범람한 포항 냉천 치수사업 관련된 경북도의 조치사항을 물었다.

이에대해 이철우 지사는 △태풍피해복구를 위해 경직된 의연금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고 △정부가 경북에 추가지원을 한다는 점을 확인시켰다.

또 통합신공항과 관련 '군위군 편입문제' 관련 이 지사는 "공항은 대구경북의 새로운 역사로 팔을 하나 떼 주는 아픔이지만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며 행정안전위 의원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복지정책 관련 질의들도 이어졌다.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격차와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은 경북도의 공공의료원 위탁운영 문제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 지사는 "비수도권은 의료진을 구하기 어렵다"며 "공공의료원을 경북대병원과 함께 운영해 지방의 열악한 의료서비스를 높일 수 있는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은 "소방청사 사고지 유해가스 배출장비 설치" 문제를,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은 "원전 관할 소방서의 방사능보호복의 내구연한 초과"를 지적했다.

또 복지시설과 직장 내 갑질 등에 대한 질의에서 이 지사는 "직접 현장에 가보고 직원들을 만나 생생한 이야기들을 들어보고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이만희 감사반장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농업의 혁신 필요성"을 주문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서 답변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2.10.18 nulcheon@newspim.com

이에대해 이 지사는 규모화를 이룩한 네덜란드 농업 사례를 소개하고 "지주를 주주로 만드는 경북도의 농업대전환 프로젝트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는 전쟁의 폐허 속에서 70여년 간 국민의 땀과 눈물로 만들어낸 기적의 역사이다"며 "지방시대를 열어 기적의 역사를 더욱 빛나는 내일로 이어가는 대전환의 역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정감사는 행정안전위원회 감사2반이 진행했으며 국민의힘 이만희(영천)반장을 포함한 11명의 감사위원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은 이만희․정우택․김용판․조은희 의원이, 민주당은 김교흥․이성만․임호선․조응천․이형석․최기상 의원이 참석했으며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의원도 참석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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