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국방부‧행안부, 17~21일 경남 충무훈련 '전시 안보태세 점검'

기사입력 : 2022년10월17일 18:16

최종수정 : 2022년10월17일 18:16

자원동원‧테러대비‧피해복구 정부종합훈련
최근 잇단 북한 군사 도발 이어지고 있어
오는 11월 경북지역 마지막으로 충무훈련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방부와 행정안전부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 간 경상남도 지역에서 올해 하반기 충무훈련을 한다.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 위협이 현실화되고 군사적 도발과 무력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병력과 차량, 건설기계 동원훈련 등 지역단위 총력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점검한다.

올해 하반기 충무훈련은 오는 11월 경상북도를 마지막으로 마친다. 훈련 종료 후에는 사후검토를 통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 발전시켜 2023년 충무훈련을 준비한다.

해군5성분전단 장병들이 2017년 충무훈련에서 항만 피해복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이번 충무훈련은 경남 지역에서 국방부와 병무청, 행안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0개 정부부처와 경남도 등 18개 광역‧기초자치단체, 경남지방경찰청, 통영해양경찰서 등이 함께 한다.

육군 39보병사단과 종합정비창, 52군수지원단, 공군 교육사령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등이 참여한다.

1일차에는 현장점검을 통해 지자체·병무청의 충무계획과 군 동원운영계획 수립실태, 비축물자 현장점검, 산업동원 중점관리업체 점검 등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한다.

2~3일차에는 자원동원훈련을 실시해 병력과 전시기술 인력 400여 명과 동원대상 차량과 건설기계 300여대를 실제 동원한다. 지역 군부대와 행정기관의 인도‧인접 절차를 숙달한다.

인도·인접 절차는 징집이나 소집에 의해 응소한 인원·물자에 대해 관계 기관 간 상호 인수·인계를 하는 과정이다.

4일차에는 국가 중요시설인 발전소와 전시 군사지원시설인 포로수용소에 대한 긴급 피해복구 훈련을 실시한다. 유사시 군 지휘소와 지자체 전시상황실 운용을 위한 정보통신 동원훈련도 한다.

5일차에는 훈련 참여 부처와 지자체, 군 등 관계기관과 함께 보완·발전시킬 사항을 토의하는 현장 강평을 한다.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을 하지 않고 행정점검으로 대체했다. 올해 들어 상반기에는 부산지역 훈련은 조정해 실시했고 하반기부터는 정상 시행 중이다.

충무훈련은 비상대비 자원법을 근거로 1981년부터 정부기관 주도로 해마다 3~4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군부대, 경찰 관계기관이 참여해 실시해왔다.

전시를 대비해 계획의 실효성 검증과 비상상황 아래 국가 동원태세를 점검하는 정부종합 훈련이다. 주요 훈련으로는 인원과 물자 자원동원, 테러대비, 피해복구, 전쟁 이재민 수용, 산업동원 생산훈련 등이다.

특히 이번 경남 충무훈련에서는 대구지역에서 처음 실시한 모바일 전시 임무고지 훈련을 30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해 실시한다.

해당 지역 긴급동원 대상자인 동원 미지정자에게 병무청 알림톡인 카카오톡을 이용해 긴급동원 발령 때 전시 임무와 동원절차를 전파한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초안에 13가지 암 찾는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혈액 검사 데이터만으로 3초 안에 13가지 조기 암을 찾아내는 시대가 열렸다. 미국 식약청(FDA)은 12일(한국시간) AI를 활용한 의료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전 부문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틴 A. 마카리 FDA 박사가 이끄는 이번 계획은 올 6월 30일까지 모든 FDA 센터에 AI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뉴스핌 DB] FDA에 따르면 AI의료 혁신은 단순히 진단만 하는 게 아니라, 유전자 수준에서 향후 5년간 암 발생 확률을 예측할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에는 '거짓말 필터'가 내장돼 있어, 환자가 숨긴 병력도 감지할 수 있을 정도다. 특히 혈액 검사 데이터만으로 3초 안에 13가지 조기 암을 찾아낼 수 있으며, 정확도는 대형병원 의사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진료 비용은 인간 의사의 1/20에 불과하며. 다만, 매년 999달러의 'AI 사용 연회비'를 내야 한다. 마카리 박사는 "AI 시범 사업 성공에 큰 감명을 받았다. 검토 과정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비생산적인 반복 작업을 줄일수 있다. AI혁신 의료 기술은 새로운 치료법 검토 시간을 가속화하는 데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라고 밝혔다. FDA의 신약평가연구센터(CDER) 신약평가과학국 부국장인 진중(진) 리우는 "이는 게임 체인저 기술이다. 3일 걸리던 작업을 몇분 만에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새 AI의료 혁신은 FDA의 패스트트랙(그린 채널)을 통과해 다음 주부터 뉴욕 장로회 병원에서 시험 운영된다. fineview@newspim.com 2025-05-12 11:48
사진
와이스 호투...한화 12연승 날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독수리가 마침내 12연승까지 날아올랐다. 김광현은 양현종과의 '레전드 매치'에서 웃었지만 김도영에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화장한 날씨를 보인 이날 더블헤더를 포함해 8경기에 총 14만7708명의 관중이 입장해 역대 일일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일일 최다 관중은 지난해 6월 23일 역시 8경기에서 기록한 14만 2660명이었다. 단독 선두 한화는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방문 경기에서 라이언 와이스의 호투를 발판 삼아 8-0으로 승리했다. 와이스는 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으며 1안타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라이언 와이스(왼쪽)와 노시환. [사진=한화] 한화가 12연승을 거둔 것은 빙그레 시절이던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이다. 당시 빙그레는 14연승까지 거뒀다. 한화는 3회초 2사 1, 3루에서 키움 포수 김재현의 2루 악송구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0으로 앞섰다. 5회에는 2사 2, 3루에서 키움 선발 김윤하의 폭투로 1점을 추가한 뒤 노시환이 유격수 강습 중전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6회에는 이진영의 솔로 홈런과 이도윤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화는 9회초에도 3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대구에서는 문성주가 혼자 4타점을 뽑은 LG가 삼성을 7-4로 꺾었다. LG는 전날 더블헤더 1, 2차전을 포함해 3연승을 달린 반면 삼성은 8연패의 늪에 빠졌다. 1-3으로 끌려가던 삼성은 6회말 선두타자 구자욱이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김영웅이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는 우측 외야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백투백 홈런을 터뜨려 4-3으로 역전시켰다. 문성주. [사진=LG] 하지만 LG는 7회초 2사 만루에서 문성주가 좌측 펜스 상단을 때리는 3타점 2루타를 터뜨려 단숨에 6-4로 다시 뒤집었다. 8회초에는 2사 만루에서 홍창기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더블헤더가 펼쳐진 인천에서는 SSG가 1차전에서 KIA를 8-4로 꺾었다. SSG는 4-1로 앞선 4회말에는 조형우의 적시타와 최지훈의 3루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해 7-1로 달아났다. KIA는 5회초 최형우가 투런홈런을 날렸으나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4이닝 동안 개인 최다인 7실점하고 무너졌다. 김광현과 양현종이 선발 대결을 펼친 2차전에서도 SSG가 5-1로 승리했다. KIA는 4회초 김도영이 좌중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SSG는 6회말 채현우의 3루타 등 4안타와 볼넷 4개를 묶어 대거 5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7이닝 1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김광현은 승리투수가 됐고 5.1이닝 3안타와 볼넷 2개로 3실점 한 양현종은 패전투수가 됐다. 김광현. [사진=SSG] 잠실에서는 NC가 두산을 맞아 더블헤더 1차전을 11-5로 이긴 뒤 2차전마저 5-2로 승리했다. NC는 7연승을 달리며 4위로 뛰어올랐다. 두산은 1차전 1회말 상대 실책 속에 양석환의 2루타와 볼넷 3개를 묶어 먼저 4점을 뽑았다. 그러나 NC는 2회초 두산 선발 콜 어빈의 제구가 흔들리는 사이 3안타와 4사사구로 6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3회에는 안중열의 2루타로 2점을 추가한 NC는 4회에도 1점을 보태 9-4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천재환. [사진=NC] 2차전에서 NC는 2회초 천재환이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으나 두산은 2회말 1사 만루에서 김기연이 2타점 우전안타를 날려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NC는 3회초 4안타와 볼넷 2개로 4점을 뽑아 5-2로 재역전했다. 수원구장 더블헤더 1차전은 롯데가 6-1로 승리했으나 2차전은 kt와 1-1로 비겼다. 롯데는 1차전 1회초 전준우의 투런홈런 등으로 먼저 3점을 뽑았다. kt가 1회말 실책을 틈타 1점을 만회했으나 롯데는 3회초 전준우가 희생플라이로 다시 1점을 보탰다. 박세웅. [사진=롯데] 승기를 잡은 롯데는 6회와 9회에도 1점씩 보태며 승부를 갈랐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1이닝을 4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고 시즌 8승(1패)째를 거둬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2차전에서 kt는 1회 안현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롯데는 4회초 안타 없이 사사구 4개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이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무승부가 됐다. psoq1337@newspim.com 2025-05-11 22:3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