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20주년 맞아 고오리 가즈코 시장과 화상회의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일본 센다이시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17일 오전 고오리 가즈코 시장과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두 도시의 발전을 위한 우호증진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광주시와 센다이시는 2002년 자매도시를 체결하고 스포츠, 교육, 문화, 복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왔다.
두 도시는 코로나19가 안정세를 찾고 일상회복 단계로 접어든 만큼 인적·경제적 교류 등을 넓히기 위한 새로운 협력 방안을 찾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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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센다이시장과 화상회의 [사진=광주시] 2022.10.17 kh10890@newspim.com |
이날 강 시장은 "자매결연 20주년을 축하한다"며 "광주는 인공지능(AI) 대표도시로 성장하고 있고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이자 5·18 등 민주주의의 연구와 세계화의 산 교육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센다이시와 지속적이고 새로운 방식으로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며 "인적 교류 및 경제 협력 등을 통해 변함없는 동반성장의 파트너로 함께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시청 1층에서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 전시를 개최하고 12월에는 광주시 대표단을 센다이시에 파견할 예정이다.
고오리 가즈코 일본 센다이시장은 "최근 20년간 일본에서는 드라마, K-POP, 음식 등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인기가 높아진 만큼 두 도시의 교류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인적 교류 확대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발한 교류를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