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검찰이 탈북어민 강제북송 수사와 관련해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소환 조사한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오는 16일 노 전 실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의 청와대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11.04 leehs@newspim.com |
노 전 실장은 지난 2019년 11월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어민 2명을 절차를 지키지 않고 북한으로 돌려보내는 데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노 전 실장 주재로 열린 대책회의에서 북송이 결정됐다는 의혹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향후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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