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1%나눔재단 첫 사업
인천 사회복지기관에 기부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현대제뉴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노사가 실버카 60대를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3일 인천 동구청에 1000만원 상당의 실버카 60대를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과 조영철·오승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 유준모 대표노조 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인천 지역사회 복지기관에 실버카 60대를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현대두산인프라코어 제공] |
실버카는 주로 거동이 불편한 노년층이 사용하는 성인용 보행보조기다. 노년층 필수품으로 꼽히지만 고가인 탓에 유모차를 대용 수단으로 쓰는 이들이 많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노사는 '현대중공업 '1%나눔재단' 활동의 첫 사업으로 인천 지역 노년층을 위해 실버카 60대를 전달했다.
조영철 대표는 "뜻깊은 행사에 노사가 함께 해 의미가 배가 됐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 주변의 소외 받는 이웃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유준모 노조위원장도 "노사라는 관계를 넘어 지역사회 일원으로 좋은 일에 참여한다는 생각으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참여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