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포스코, 이차전지용 니켈 직접 생산한다…광양 정제공장 착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30년 준공…고순도니켈 연산 2만t
배터리 성장세에 선제적 공급망 구축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포스코가 이차전지용 고순도니켈 정제공장 착공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023년 준공되면 연간 전기차 50만대를 만들 수 있는 고순도니켈 2만톤(t)이 생산된다.  

포스코그룹은 이날 오전 광양제철소에서 고순도니켈 정제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착공식엔 포스코그룹 주요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은 오는 2023년 하반기를 목표로 한다. 연산 고순도니켈 2만톤(t) 규모로 광양제철소 내 7만4000m² 부지에 설립된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사진=뉴스핌DB]

배터리 양극재 제조에 사용되는 니켈은 고순도니켈이 아니다. 고순도니켈에 황산을 넣은 황산니켈(니켈함량 22.3%·황산니켈 1톤당 고순도니켈 223kg) 형태로 배터리에 투입된다. 고순도니켈 2만톤을 이차전지용 황산니켈 중량기준으로 환산하면 사실상 9.1만톤 규모인 셈이다. 이는 전기차 50만대 생산이 가능한 규모다.

이번 공장 설립은 앞서 지난해 7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고순도니켈 정제사업 투자를 결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포스코는 친환경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배터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고순도니켈 직접 생산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글로벌 배터리기업들이 리튬·니켈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 확보에 사활을 건 가운데, 선제적으로 이차전소재분야 공급망 구축에 나선 것으로 읽힌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SNE 리서치' 등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은 2030년 5900만대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고용량 배터리 양극재의 필수원료인 고순도니켈도 연 평균 20% 수준으로 급성장해 2025년부터는 공급 부족 대란이 예상된다.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기념사에서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용량을 결정하는 핵심원료로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과 배터리 고성능화로 고순도 니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라며 "포스코그룹은 이번 투자로 광석에서 고순도니켈까지 전 과정을 직접 생산·공급하는 체제를 구축해 이차전지소재 시장을 리딩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포스코가 추진하는 고순도니켈 정제사업은 니켈 순도 75%의 니켈매트(중간생산물)를 습식 정제해 순도 99.9% 이상의 이차전지용 고순도니켈로 생산하는 것이다. 포스코그룹의 SNNC가 페로니켈을 제련·탈철공정(순도 제고 작업)해 니켈매트를 생산하면, 포스코는 이를 정제해 고순도니켈로 만들어 포스코케미칼 등 이차전지소재사에 공급한다. 니켈 중국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에 유리한 입지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2006년 안정적인 니켈 공급망 구축을 위해 뉴칼레도니아 니켈 광산에 선제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원료법인 NMC를 설립했다. SNNC는 NMC로부터 니켈 광석을 공급받아 STS 원료인 페로니켈을 생산하고 있다. 포스코는 국내 최초로 광석부터 고순도니켈 생산·공급 체제를 구축하는 등 향후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체인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이차전지소재사업 분야에서 2030년 양극재 61만톤, 음극재 32만톤, 리튬 30만톤, 니켈 22만톤(이차전지용 황산니켈 기준 100만톤) 등 생산·판매 체제를 구축해 매출액 41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 용어설명

니켈매트: 니켈을 제련해서 만들어지는 중간생산물로 니켈 함량률 70~75%. 

탈철공정: 페로니켈에서 철을 제거해 니켈 순도를 20%에서 70~75%로 올리는 공정.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