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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경제위기 극복 1조6800억원 규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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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을 내놨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3일 부산시 9층 브리핑룸에서 비상대책위원회와 관련한 브리핑을 열고 "경제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부산시의 대응체계와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지원대책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13일 오후 2시 부산시 9층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31차 비상경제대책회의'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2.10.13 ndh4000@newspim.com

박 시장은 이날 ▲부산시 경제위기 비상 대응계획 수립·운영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 ▲고환율 등 수출입 기업의 경영부담 완화 ▲산업별 맞춤형 지원 ▲지속되는 고물가 생계비 부담 완화 등 4대 분야 16개 과제로 구성된 총 1조 6800억 원 규모의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경제위기 비상대응 계획'으로 경제위기 대응본부를 가동하고 상시적 위기관리 체제로 전환해 선제적 대응과 경제 상황에 대한 각종 지표분석을 통한 진단을 토대로 선제 대책을 마련한다.

경제 상황을 '관심 → 위기판단 → 주의 →심각' 4단계로 구분해 상황별 대응조치를 추진하고 '위기 진단 상시 모니터링'과 10개 분야, 75개 주요 경제지표를 분석하고, 현장 관계자와 전문가 등 120여 명의 의견을 통해 지역경제 위기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로 고환율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수출입 기업등에 긴급자금 500억 원을 신설해 업체당 2억 원 한도 내에서 5년간 2%의 이자를 지원한다.

채무상환 능력은 있으나 신용대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특별 자금을 신설하고, 시와 의회의 동의 절차를 거쳐 업체당 5억 원 한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새 희망 전환자금도 신설해 기존 1조 2000억 원 규모의 부산시 소상공인 자금 이용고객에게 기존 채무 한도 내에서 신규 정책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시적 대환을 허용한다.

부산 모두론 플러스 사업의 지원 대상을 기존 6등급 이하 저신용자에서 4급 이하 중신용자까지 확대해 중저 신용 기업의 애로를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 내 만기가 도래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상환기간을 6개월 더 연장하고 이차보전도 추가 지원해 기업의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수출입 기업의 경영부담 완화'는 수출입 운송비, 통·번역, 해외규격인증을 지원하는 수출입 중소기업 위기 극복 바우처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 한도를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상향하고 수출신용보증료의 보증 한도를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한다.

해외물류비 지원 사업비를 내년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하고 수출입기업 피해 신고센터를 강화해 원스톱 종합지원이 가능하도록 한다.

'산업별 맞춤형 지원'으로 경쟁력 강화와 구인난 해소 등 맞춤형 지원책도 마련했다.

먼저 기계·금속 지원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지원사업 추진과 밀크런 사업 운영, 민간창고 바우처 발행사업도 지원한다.

조선분야 지원대책으로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소형선박 수주 패키지 지원사업을 올해 추경부터 3억 원 편성해 신규 수주를 지원한다.

자동자 지원 대책은 미래차 전환 전동화 부품 기본설계 및 성능검증 지원사업,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사업, 미래차 전환 상생형 지역 일자리 수요맞춤형 기술지원 사업 등 3개의 국비 사업을 새롭개 추진해 지역 자동차업부품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기업애로 해소 지원대책으로 부산 중소기업 원스톱 기업애로해소센터를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세무조사 유혜 등 세정지원을 강화한다.

중고시업 구인난 해소 지원대책은 지역조선업 생산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채용 연계 교육비와 채용지원금을 지원, 조선기자재 취업자에 공제사업과 정착지원금을 지원해 낮은 임금을 보전하고 장기근속을 지원한다.

섬유패션업은 패션 비즈 스쿨을 구축·운영, 관광마이스업은 공제사업 지원 등을 추진하며 법무부와 고용부에 외국인 인력 활용 확대도 건의할 예정이다.

'고환율 생계비 부담 완화'는 지난 7월 민생경제 안정 대책의 추가적인 대책 마련으로 김장철을 앞두고 가격이 급등한 배추와 무의 산재 개척으로 물량을 확대해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직거래 장터를 통한 농산물 등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의 충격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세계적인 복합 경제 위기가 발생해 어려움이 더욱 크실 줄 알고 있다"며 "이번 대책으로 끝나지 않고 계획해서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가며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헤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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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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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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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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