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남매듀오 악뮤(AKMU)의 이찬혁이 EBS '딩동댕 유치원'에 출연한다고 EBS가 12일 밝혔다.
EBS는 "뜬금없이 딩동댕 친구들과 함께 기타 치며 '김밥!'을 외치기도 하고, 학예회 관람석에 덩그러니 앉아있기도 한 찬혁. 일주일 동안 매일매일 엉뚱한 모습으로 '딩동댕 유치원'에 등장하는 찬혁을 찾아보자"며 이찬혁의 출연을 공식화했다.
[사진=EBS] |
EBS는 "요일별로 다양한 코너로 구성된 '딩동댕 유치원'에서 숨은 그림처럼 곳곳에 등장하는 이찬혁을 찾는 재미는 기존 유아 프로그램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색다른 유쾌함을 자아낸다"며 "순간순간 등장할 때마다 그가 짓는 무표정은 신보 '에러(ERROR)'와 같이 밝은 분위기 속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찬혁은 '딩동댕 유치원' 출연을 두고 EBS를 통해 "아이들을 위한 진심이 느껴진다"며 "딩동댕 친구들과의 교감은 정말 예술적이고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출연계기와 소감을 말했다.
'딩동댕 유치원'은 다문화 아동과 장애 아동 캐릭터를 통해 어린이 시청자들이 공동체적 감수성을 길러주는 한국 최장수 유아 프로그램이다. 원장선생님인 딩동샘 역할로 뽀로로 성우 이선, 월요일 코너 '리듬을 느껴봐'의 다다샘 역할로 트로트 태권 왕자 나태주가 출연 중이다.
이선은 "유아 버라이어티 쇼에 녹아든 찬혁의 모습이 재미있고, 저 역시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이찬혁과 호흡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찬혁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아침 8시 EBS 1TV '딩동댕 유치원'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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