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곳곳에서 체육행사와 문화예술행사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진남경기장에서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초청인사와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기념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수시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 [사진=여수시] 2022.10.11 ojg2340@newspim.com |
시립국악단과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수단 입장,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과 성화 점화, 시민의 상과 자랑스런 여수인 시상 등이 이어진다.
여수시민의 상은 고효주 6.25참전학도병충혼선양회 회장이 자랑스런 여수인은 주승용 전 국회부의장과 김보라 안성시장, 차정환 한국문화재사진연구소장이 각각 수상한다.
기념식 후에는 추첨을 통한 푸짐한 경품 증정과 인기가수 인순이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행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오는 15일까지 체육행사를 비롯해 이순신광장과 거북선공원 등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도 펼쳐진다.
종목별 경기장에서는 읍면동 선수 6000여 명이 축구와 배구, 탁구 등 15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14일 오후 1시부터는 진남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14~16일 중앙동 일원에서 펼쳐지는 여수 문화재야행, 14~15일 이순신광장에서 열리는 제4회 남도생활공예한마당 행사도 시민의 날 행사 분위기를 한껏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여수해양경찰교육원도 시민의 날 행사 기간인 14~15일 교육원 내 기초체력단련장(골프장 등) 이용권을 여수시민에게 50% 할인‧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3년 만에 체육행사와 문화예술행사와 연계한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소통과 화합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들께서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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