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달 17일 시작한 강원 삼척향교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한지공예 체험이 호평을 받고 있다.
11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삼척의 대표적 유학 교육기관인 향교를 교육, 예술, 문화체험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삼척향교의 문화재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정립하는 '2022년 삼척향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삼척향교 한지공예체험.[사진=삼척시청] 2022.10.11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시는 올해 '삼척향교 문화재 활용사업'에 국비 2500만 원을 투입해 ▲전통민화 체험프로그램 '민화에 반하다' ▲인문학·역사·문화 강좌 '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전통놀이 문화체험 '우리 마카 함께 해요' ▲답사 프로그램 '힐링 : 문화와 역사에 묻히다'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우리 마카 함께 해요!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한지공예 체험'은 향교 문화재에서 이뤄지는 가족과 함께 한지 공예품 제작 체험을 통해 향교의 이미지를 보다 친숙하게 하고자 기획됐다.
매주 주말을 이용해 진행되는 '우리 마카 함께 해요!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한지공예 체험'은 오는 15일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수옥 문화홍보실장은 "삼척향교 활용사업이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들었고 올해는 특히나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활동을 많이 진행해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며 "2023년 사업에도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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