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11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와 농업회사법인 새싹나라(주)가 공동 시험연구의 성과로 2021년에 출시한 '사과맛보리'(새싹보리&사과즙)를 베트남으로 본격 수출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2년 베트남 하노이 충북 우수 식품전시회, 코엑스 푸드위크 식품 박람회에서 바이어 협상 결과 베트남 수입 유통 전문업체를 통해 20만불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새싹보리사과즙 베트남 수출 관련 사진. [사진 = 충주시] 2022.10.11 hamletx@newspim.com |
지난달 27일 첫 선적된 1차 수출 물량은 사과맛보리 외 2종 제품 총 600상자이며 부산항을 출발해 다음 달 베트남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사과맛보리는 다이어트에 좋은 새싹보리 녹즙을 100% 착즙 사과즙에 혼합해 맛과 영양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으로 지난해 농업기술센터와 새싹나라의 공동연구 및 특허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이다.
이은세 새싹나라 대표는 "내년 상반기에는 약용과일 노니를 충주 사과즙과 혼합한 건강 사과즙을 개발해 동남아 시장 진출의 발을 더 넓힐 예정"이라며 "신제품을 생산하고 개발하는 과정에서 초기 비용의 부담이 상당한데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이 연구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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