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김유리씨 30만명째 입장 '행운'...내주 중 50만명 돌파 예상
[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주시 풍기읍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에서 열리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개장 9일째인 8일, 누적 관람객 30만명을 넘어서며 관람 목표인원 100만 명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김유리(여, 41,대구시)씨는 이날 걷기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엑스포 행사장을 찾았다가 행운 30만명째 입장객 이벤트 주인공으로 뽑혔다.
박남서 영주시장이 8일,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30만명째 방문객인 김유리씨에게 행운의 선물을 증정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영주시]2022.10.08 nulcheon@newspim.com |
김씨는 "인삼도 사고 엑스포도 구경하기 위해 왔다. 어제 인삼 꿈을 꿨는데 그 덕분인거 같다. 로또에 당첨된 기분이다"며 환하게 웃었다.
김씨는 입장객 이벤트를 함께 주관하는 교촌에프앤비로부터 교촌치킨 교환권과 30만원 상당의 홍삼제품을 선물로 받았다.
엑스포조직위는 이찬원, 정다경 등의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슈퍼콘서트 등의 행사가 있는 황금연휴를 지나 다음 주 중이면 5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걸맞은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의 주제로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23일까지 24일간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입장권은 일반 기준 8000원으로 엑스포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고 입장권 구매 고객에게는 5000원의 영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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