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통일·외교

임동원 "지금 제일 중요한 것? 尹, 김정은 만나 전쟁 방지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서 강조
자서전 <다시, 평화> 출간…"평화 재개해야"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 북한의 무력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은 6일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전쟁이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반드시 만나 민족 문제를 해결하고 평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전 장관은 이날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북한이 원하는 아주 기본 입장은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라며 이같이 말했다.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이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을 맞아 2007년 촬영된 김대중 대통령의 구술 동영상 자료를 공개했다. 2021.09.16 filter@newspim.com [사진=김대중 대통령 구술 동영상 갈무리]

DJ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과 국정원장을 지낸 임 전 장관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여러 차례 방북했으며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을 다섯 차례 만났다.

그는 "미국과 관계 정상화를 하지 않는 한 북한은 편안히 살 수 없다는 것이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모두 다 똑같다"며 "미국이 북한을 '불량국가', '악의 축'이라 하면서 적대시 정책을 계속하면서 군사적으로 위협하고 경제적으로 압박하는 상황에서 북한이 아무리 관계 정상화를 하자고 노력을 해도 들어주지 않으니 우리도 핵 개발을 하는 수밖에 없겠다고 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정일 위원장이 얘기해준 바에 의하면 '핵을 개발할 필요가 없는데 우리가 안 할 수가 없게 됐다. 하는데 왜 그런가? 생존을 위해서도 그렇고 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억제력으로서도 그렇고 미국과 협상하려면 핵을 가져야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베트남 하노이 정상회담이 '노딜'로 끝난 이후 남북·북미 간 교착이 지속되는 현 상황에 대해선 "4년 동안 북한이 갈망하면서 대내적으로는 핵과 미사일 성능 향상을 위해서 노력해 왔다"며 "그러다 금년 초에 드디어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북한이 지금 아마 생각하고 있는 것은 '미국과의 대화와 협상이라는 것은 부질없으니 미국이 관계 정상화를 위한 진심 어린 노력을 할 때까지는 기대하지를 말자'는 것"이라며 "미북 관계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좀 접고 안보는 핵무력으로, 경제는 자력갱생으로, 외교는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 강화로 해 나가기로 결단한 게 아닌가 본다"고 분석했다.

윤석열 정부가 취해야 할 대북정책에 대해선 "쉽지 않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며 "조그마한 충돌 사건도 전쟁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임 전 장관은 "그러니까 조그마한 충돌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서로 상대방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이미 2018년에 합의한 남북군사합의를 지키는 것"이라며 "우리도 지키겠다고 이 정부가 공개적으로 선언을 하고, 물론 북한도 지키면서 충돌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장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정상회담이나 특사 파견 등의 전망은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노력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북한이 준비중인 7차 핵실험에 대해선 "(국력 향상을 위해서) 아마 (7차) 핵실험도 하고 미사일 발사 실험도 계속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933년 평안북도 위원군에서 태어난 임 전 장관은 6·25전쟁 기간 중 19세의 나이로 월남했다. 1952년 육군사관학교 13기로 입학해 1980년 육군 소장으로 예편했다. 이후 주나이지리아와 주호주 대사, 외교안보연구원장 등 외교관으로 일했다. 김대중 정부에서 국정원장과 통일부 장관을 역임하며 2000년 역사상 첫 남북정상회담을 주도했다.

임 전 장관은 북한 비핵화에 대한 클린턴 행정부 윌리엄 페리 대북조정관(전 국방장관)의 포괄적 해결 방안을 담은 보고서인 '페리프로세스' 성안 과정에도 크게 기여했다. '페리프로세스'는 1999년 10월 발표됐다. 페리 전 장관은 이 보고서에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이 크게 기여했다며 '임동원 프로세스'라고 불렀다.

'페리프로세스'는 2000년 미국 정권이 공화당 조지 부시 행정부로 교체되면서 폐기됐다. 미국의 개입 정책과 한국의 햇볕정책, 북한의 생존전략을 절충한 보고서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임 전 장관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63컨벤션센터 별관 4층 라벤더&로즈마리홀에서 <피스메이커>에 이은 두 번째 자서전 <다시, 평화>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