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산하 25개 공공기관 혁신을 위해 공공기관 효율화에 대한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1일 공약추진기획단이 발표한 '민선 8기 시 공공기관 혁신 방향'과 관련해 공공기관 효율화 방안을 검토했다.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
지난 8월 22일에는 행정부시장과 경제부시장을 공동단장으로 '공공기관 효율화 추진단'을 구성했으며, 8월 30일에는 산하 공공기관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협의를 위해 공공기관 효율화 공동협약식을 개최했다.
공공기관 효율화 추진사항 보고회 등 25회 회의를 통해 효율화 방안을 조정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부산도시공사로 주거복지 지원기능 일원화 ▲시설공단스포원 통합으로 경륜사업 사양화에 능동 대응 ▲연구기능 통합으로 시정연구기능 강화 ▲복지사업 수행기능 강화로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통합 제공 지원 ▲여성·가족 및 평생교육 사업 수행기능 강화을 논의했다.
이어 ▲해외교류 및 영어방송 기능 통합으로 외국인 서비스 강화 ▲시 산하 출연기관에 산재해 있는 창업업무의 일원화를 위한 창업기관 통합 ▲지식기반 서비스산업의 일원화 및 수요자 중심의 기업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산업진흥기관 통합 등이다.
시는 오는 12일에는 시민토론회를 개최해 관련분야 전문가, 공공기관,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과 협치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각계각층의 의견과 공공기관 효율화 용역 결과 등을 종합해 공공기관 효율화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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