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옥천군은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이달중으로 주민의견 수렴과 공청회를 거쳐 내년 1월 시행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주요개편안은 현행 본청조직 2국 1실 12과를 3국 16과로 조정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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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청.[사진=뉴스핌DB] |
사업소 편제의 평생학습원을 기획전략국 행복교육과로 개편해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인구 유입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미래전략과를 신설해 균형발전, 광역철도 역세권 개발, 인구소멸에 대응하여 옥천군 발전의 미래 청사진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행정복지국은 현행조직을 유지하되 체납액관리와 세외수입 증대, 예산규모 1조원 시대 대비를 위해 재무과를 세정과와 회계과로 분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제개발국은 경제건설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논란이 있던 허가처리과는 업무 및 기능 강화를 통해 존치하는 방향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 중이다.
농업조직은 유통분야 강화와 축산농가 증가에 따른 축산지도팀을 신설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조직개편은 주민 의견 수렴과 주민공청회를 열어 최종확정안을 마련 한 후조례 등 관련 법령 개정작업을 통해 2023년 1월 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