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ICT

속보

더보기

KT, '올레tv→지니tv'로 개편...IPTV 가입자 1000만명 이상 목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니 TV'로 새로운 홈 미디어 시대 개막
"1위 사업자 넘어 플랫폼의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13년 전 한국 최초 인터넷TV(IPTV) 시대를 연 KT가 이 자리에서 IPTV 2.0세대를 선언합니다. 플랫폼의 플랫폼으로 도약해 한국 1등 IPTV 사업자 자리를 더 공고히 하겠습니다. 현재 900만명 수준인 IPTV 가입자를 1000만명 이상으로 늘리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강국현 KT 커스터머사업부문장 사장 4일 오전 서울 중구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IPTV 서비스 '지니 TV'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기존 '올레tv'에서 새롭게 개편한 '지니 TV'는 미디어포털을 도입하여 모든 콘텐츠를 한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제공한다. 지니 TV의 미디어포털 UI는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 지니 TV 셋톱박스A에서 순차적으로 적용되며, 12월부터는 지니 TV셋톱바스3에서도 제공하는 등 추후 적용 셋톱박스는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2022.10.04 pangbin@newspim.com

김훈배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4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에서 개최한 KT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KT IPTV 사업의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행사엔 강국현 KT 커스터머사업부문장(사장),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 최광철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미디어상품담당(상무), 김주대 KT 미디어기획담당(상무) 등이 참석했다.

KT는 이날  IPTV 서비스 '올레 tv'를 '지니 TV'로 새롭게 개편한다고 밝혔다. '지니뮤직', 'KT스튜디오지니', '미디어지니'에 이어 IPTV 서비스에도 지니 브랜드를 통일성 있게 적용해 그룹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KT의 IPTV 서비스 개편에서 가장 큰 변화는 '미디어포털'의 도입이다. 미디어포털은 모든 콘텐츠를 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사용자환경(UI)을 의미한다. 예컨대 기존에는 넷플릭스 콘텐츠를 보기 위해 리모컨 방향키를 10회 이동해야 했다면, 이제는 2회 이동만으로 시청이 가능해졌다.

김 전무는 "다양한 글로벌 OTT들도 국내 진출을 가속화하며 미디어 이용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지니TV는 과거와 현재, 미래 콘텐츠를 모두 담은 플랫폼의 플랫폼으로 도약해 리모컨을 들고 TV를 켜면 다양한 플랫폼과 경험이 담겨져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KT에 따르면 지니TV는 원하는 콘텐츠를 알아서 딱 보여주는 새로운 TV다. 지니 TV의 메뉴는 영화·드라마·VOD, LIVE채널, 키즈랜드, 지니앱스(APPs),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총 5가지 전용관으로 구성된다.

지니TV에선 모든 콘텐츠를 한 번에 찾는 것도 가능하다. 이 기능은 미디어포털의 핵심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음성이나 텍스트로 검색을 하면 관련 VOD부터 지니뮤직이 제공하는 관련 OST와 유튜브까지 관련 콘텐츠를 통합으로 검색해 주는 식이다.

특히 미디어포털은 'AI 큐레이션'으로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에 빠르고 쉽게 접근하도록 도와준다. AI 엔진의 학습 속도는 기존보다 30% 빨라졌고, 추천 알고리즘의 정확도는 최대 30%까지 향상됐다고 KT는 설명했다.

지니앱스에는 게임, 노래방 등 기존 TV 앱 외에 '지니 픽(Pick)' 메뉴를 신설해 뮤직 콘서트관, 골프관, 댄스관과 같은 다양한 특화 콘텐츠를 모아놨다.

OTT서비스 전용관은 넷플릭스, 유튜브 등을 한 화면에서 제공한다. 스마트TV 이용자가 아니더라도 지니 TV를 통해 다양한 OTT 서비스를 가정의 TV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니TV는 다양한 OTT 업체들과의 제휴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 초엔 티빙을 OTT 전용관에 추가하고, 이외에도 국내 다양한 OTT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확대해 보다 더 많은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 전무는 "정확한 내용을 공개할 순 없지만 많은 해외 OTT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부연했다.

김훈배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4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에서 개최한 KT 기자간담회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2022.10.04 catchmin@newspim.com

KT는 사용자 경험(UX)와 사용자 환경(UI)도 대폭 개선했다. 

김 전무는 "스마트폰 리포콘을 반응형 리모컨으로 바꿔 고객이 보고 있는 화면에 따라 최적화된 화면이 리모컨에 나타나도록 했다"며 "예를 들어 홈쇼핑을 시청할 땐 번호를 스마트폰에 입력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없어도 홈쇼핑 채널에 연결된 화면이 등장해 고객이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는 식"이라고 전했다.

지니TV의 새로운 미디어포털 UI는 4일부터 이달 말까지 지니 TV 셋톱박스A(구 기가지니A)에서 순차적으로 적용되며, 12월부터는 지니 TV 셋톱박스3(구 기가지니3)에서도 제공하는 등 추후 적용 셋톱박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KT는 이날 내년 1분기 출시할 신규 셋톱박스도 미리 공개했다. 업계 최초로 HDR10+와 돌비비전을 동시에 지원하는 고화질 셋톱박스다.

이 셋톱박스는 특정 제조사의 TV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OTT를 최적의 화질로 이용할 수 있도록 HDR10+와 돌비 비전을 동시에 지원한다. 이 밖에도 돌비 애트모스(객체기반 3D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를 탑재해 공간음향 기술을 지원하고,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AP)가 내장된 일체형 디자인이다. 충전과 건전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친환경 리모컨도 함께 제공한다.

김 전무는 "안드로이드 셋톱 기준으로 연말까지 100만명 정도의 가입자를 모을 예정이며 실제로 지니TV를 이용하는 가입자는 400만명 정도까지 올리려고 하고 있다"며 "IPTV 회원 수 역시 1000만, 1500만명까지 빨리 가야하고 전체 1300만명 수준에 이르는 KT 그룹 플랫폼 가입자 역시 적극적으로 늘려볼 것"이라고 전했다.

KT 커스터머사업부문장 강국현 사장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시청률이 17.5% 수준으로 올해 한국에서 방영된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KT 그룹의 미디어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이런 미디어 생태계의 중심에 지니TV가 서게 될 것이고, 지니TV는 900만 가입자를 바탕으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콘텐츠를 가지고 KT 미디어생태계를 선순환시키는 성장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atch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상병 순직' 임성근 징역 3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이를 방치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사진 = 뉴스핌DB]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7일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사단장 등의 상고심에서 피고인들과 이명현 특별검사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함께 기소된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보병여단장과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1년 6개월, 장모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도 확정됐다. 임 전 사단장 등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자 수색작전 중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색을 지시해 채 상병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해병대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당시 사고 이후 해병대 수사단은 임 전 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경찰에 이첩된 수사기록을 회수하고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면서 이른바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2024년 7월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특별검사법 제정에 따라 이명현 특검팀이 지난해 7월 출범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1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1심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 사고를 초래했다고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일부 명령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이유무죄란 여러 행위가 하나의 범죄로 기소된 사건에서 일부 행위에 대해 범죄 성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나머지 행위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판결 주문이 아닌 이유 부분에 무죄 판단을 기재하는 것을 말한다. 2심은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에 대한 유죄 판단을 유지하면서 일부 명령위반 행위를 추가로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형량은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며 유죄 및 일부 이유무죄 판단을 모두 유지했다. hong90@newspim.com 2026-10-27 11:24
사진
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