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시진핑의 뉴차이나] 中 상무위원·총리 물망 후춘화는 누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두기 연속 정치국원, 후베이성 이창 산골 수재
20대 상무위원 진출 유력, 유력 총리후보 물망
공청단파 베이징대 리커창 총리와 배경 닮아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공산당 중앙 정치국위원인 후춘화(胡春華) 부총리가 20차 당대회에서 정치국상무위원에 선출될지 주목을 끈다고 홍콩 밍바오가 3일 보도했다.

밍바오는 20차 당대회가 채 2주도 남지않은 가운데 후베이성 이창의 산골마을 후춘화 부총리의 고향을 찾아 르포 형식으로 후 부총리의 출생과 정치 인생을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후 부총리는 20차 당대회 폐막 다음날 소집되는 20기 1중전회에서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단 진입이 유력시되는 인물이다. 또한 2023년 3월 양회에서 국가직 보직으로 리커창 총리 뒤를 이어 국무원 총리가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정치국원인 후춘화 부총리는 8월 31일 2022년 베이징 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 개막식에서 상무위원 한정 부총리의 기조연설에 앞서 시진핑 총서기겸 국가주석의 축사를 대독하기도 했다.

밍바오는 2022년 59세인 후춘화 부총리가 20차 당대회에서 상무위원단에 진입할지, 2023년 양회때 리커창 총리 후임으로 국무원 총리에 오를지 큰 관심사라고 보도했다. 후춘화 부총리는 18기와 19기에 정치국 위원을 역임했으나 유력시됐던 19대 정치국 상무위원단에는 뽑히지 못했다.

후춘화 부총리는 당초 천민얼 현 충칭시 서기와 함께 시진핑 총서기의 유력한 후계자로 주목 받던 인물이다. 당초 베이징 정가 소식통들은 후춘화 부총리와 천민얼 서기가 모두 19차 당대회(19대, 2017년)에서 7인 상무위원단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후춘화 중국 공산당 중앙 정치국위원겸 부총리. [사진=바이두].  2022.10.03 chk@newspim.com

이런 예상을 뒤엎고 공산당 19차 당대회에서 후 부총리와 천민얼 서기가 결국 상무위원단에 진입하지 못하자 중국 안팎의 정치 컨설팅 전문가들은 시진핑 총서기가 20대(2022년)에서 3연임을 노리고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밍바오는 후춘화 부총리가 1963년 4월 후베이(湖北) 이창(宜昌) 우펑투자주(五峰土家族)자치현에서 태어났으며 1979년 현 문과 수석 성적으로 베이징대학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후 부총리는 우펑현 역사상 첫 베이징대 대학생으로 알려졌다.

밍바오에 따르면 후춘화 부총리가 태어난 우펑은 어시산구에 위치해있고 경제 발전이 뒤진 가장 대표적인 빈곤촌으로 알려졌으며 후베이 이창시에서도 200킬로미터나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밍바오는 후 부총리가 태어난 산골 마을을 찾아 후 부총리 가족사 등까지 세밀히 보도함으로써 20차 당대회를 앞두고 상무위원단 진입및 차기 총리직과 관련해 후 부총리에 쏟아지는 하마평의 무게를 실감케 했다.

촌민들에 따르면 후 부총리는 아주 가난한 집의 7형제자매 중 네째로 태어났다. 촌민들은 후 부총리의 성이 본래 왕씨였으나 나중에 모친의 성을 따라 후씨로 성을 바꿨다고 전하고 있다.

밍바오는 후춘화 부총리가 고향을 찾는 일은 아주 드물지만 2019년 5월 고향을 찾아 운동화에 셔츠 차림으로 친지및 동네 주민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온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밍바오는 당 18대(2012년)와 19대(2017년)에 걸쳐 두차례나 25인 중앙 정치국원에 뽑힌 후춘화 부총리가 이번 20대(20차 당대회, 엄밀하게는 당대회 폐막 다음날 열리는 20기 1중전회)에서 정치국 상무위원회 멤버에 진입할지 뜨거운 이슈라고 전했다.

후 부총리가 상무위원에 진입할 경우 2023년 3월 양회에서 국가 보직으로 국무원 총리나 전국 정협 주석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있으며 아무리 밀려도 최소한 제 1 부총리로서 현재 한정(韓正) 부총리 자리를 차지할 기회가 있다고 밍바오는 전했다.

밍바오는 정치 관측통들을 인용해 후춘화 부총리가 총리에 선출될 경우 10년 동안 총리직을 수행할 수 있다며 다만 그럴 경우 앞으로 국가주석직을 맡을 가능성은 희박해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밍바오는 후춘화 부총리를 비롯해 '시진핑의 비서'로 알려진 딩쉐샹 중앙판공청 주임, 천민얼 충칭시 당 서기 등을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3인은 모두 19기 중앙 정치국원(25명)으로 20기 권력구도의 향배와 관련해 주목받는 1960년대생들이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