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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21~30일 중앙체육공원서 개최

기사입력 : 2022년10월03일 15:32

최종수정 : 2022년10월03일 15:32

미륵사지·신흥근린공원·용안생태습지·유천생태습지·익산역 등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 제17회를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21~30일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가을 국화꽃의 진한 향기를 도시 곳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미륵사지 등 주요 관광지 7개소에서 내달 13일까지 분산전시를 병행한다.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사진=익산시]2022.10.03 lbs0964@newspim.com

올해 국화축제는 메인 장소인 중앙체육공원에 특별전시장을 중심으로 웰컴포토존, 국화향기정원, 친환경테마존으로 연출한다.

특별전시장에는 생명나무 빛조형물과 지역예술가가 참여하는 정크아트존을 마련한다. 유료였던 특별전시장은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무료로 운영한다.

하트게이트, 백제왕도문, 보석 빛조형물, 생명나무 빛조형물 등 대형 조형물을 전시해 웅장하고 화려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예정이다. 유라시아 희망열차, 담장, 트리 등 중소형 조형물과 국화포토존, 토피어리와 형형색색 국화를 조화롭게 펼쳐진다.

실내전시관에는 다륜대작, 현애 등 전국 최고 품격의 국화작품과 전북 농업기술원에서 연구개발한 30여종의 국화 신품종이 전시된다.

신흥근린공원 내 정원 3곳에는 국화, 핑크뮬리 등 초화류가 돋보일 수 있도록 중소형 조형물, 오브제, 토피어리 등을 활용해 확트인 수변경관과 자연지형 속에서 힐링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미륵사지는 왕궁게이트를 시작으로 서동설화 속의 쌍용, 유리제사리병, 삼족오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백제왕도정원이 펼쳐진다.

용안생태습지는 드넓은 경관과 조화를 고려해 국화를 식재하고 다양한 포토존을 전시해 노을빛정원을 연출한다.

유천생태습지는 중소형 조형물, 포토존, 토피어리 등을 활용하고 유천도서관과 연계해 어린이 동반 가족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동화나라정원으로 꾸민다.

익산역에서는 '2022~2023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익산 대표관광지를 홍보하는 익산 여행길정원을 꾸며 포토존과 유라시아 철도 국화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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