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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3일, 충남권 곳곳서 시간당 20mm 강한 비·돌풍

기사입력 : 2022년10월03일 10:23

최종수정 : 2022년10월03일 10:50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개천절인 3일 충남지역에 돌풍과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방기상청은 3일 오전 충남 서해안과 앞바다 섬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도 시간당 5~10mm 내외로 비가 내리고 있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 광명시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2022.10.03 1141world@newspim.com

3일 오전 8시 10분 기준 보령에 83.0mm의 비가 쏟아졌으며 태안 63.5mm, 예산 57.0mm, 서산 48.6mm, 대전 22.0mm, 논산 20.5mm 누적강수량을 기록했다.

3일 오전까지는 충남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충남권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는 조금씩 그쳐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보이나, 3일 오후부터 충남권북부 지역별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내일(4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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