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화 지원시 3조원대 추가 수출 예상
'한국을 산업의 중심지로' 의견 일치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열린 '글로벌 인플루언서 산업 활성화 방안에 관한 세미나'가 성료됐다.
허은아 의원실은 지난 27일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사)대한민국인플루언서 협회 주관(회장 김현경), 한국경제문화연구원(회장 최세진) 후원으로 글로벌 인플루언서 산업 활성화 방안에 관한 세미나가 개최됐다고 30일 밝혔다.
세미나는 인플루언서 산업의 동향과 전망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분석결과와 기업인, 인플루언서, 창업희망자 등 유관산업 관계자 4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22년 항공우주인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01.14 hwang@newspim.com |
박재승 비주얼캠프 대표의 발제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유효상 유니콘 경제연구소 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허 의원을 비롯해 김기현, 이인선, 박성민 의원 등도 참석했다. 이들 모두 인플루언서 산업의 글로벌화가 중요성을 절감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먼저 허 의원은 "국내 및 해외 시장이 인플루언서 커머스로 급변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가 한발 더 빨리 그 변화에 앞장서 변화된 시장을 주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김 의원은 "커머스 시장에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활발하게 논의되길 바란다"면서 인플루선서 산업 글로벌화의 중요성을 재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과 박 의원도 이번 세미나의 개최가 시의적절함을 표명하면서 글로벌화 지원을 약속했다.
토론에 참석한 각계 전문가들은 인플루언서 산업의 성장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성장이며, 이에 따른 적극적인 정부의 지원으로 플랫폼을 활용하는 크리에어터 생태계 보호 및 육성을 요청했다.
앞서 실시된 설문조사 및 글로벌 시장 분석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시장이 기존 시장을 빠르게 대체하며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미 글로벌 인플루언서 산업이 최근 6년간 10배 이상 성장해 현재 20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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