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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아이폰14 사전예약 시작...다양한 이벤트 진행

기사입력 : 2022년09월30일 10:04

최종수정 : 2022년09월30일 10:03

아이폰14, 국내 정시 출시일 10월 7일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애플의 아이폰14 시리즈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아이폰14의 국내 정시 출시일은 10월 7일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애플의 아이폰14 시리즈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전국 SK텔레콤 공식 대리점, 공식 온라인몰 'T 다이렉트샵',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SK텔레콤은 청소년, 청년층을 위한 1334 브랜드 '0'과 MZ 세대에 각광받는 브랜드를 보유한 패션 플랫폼과의 콜라보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패션 플랫폼 W컨셉과 인기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의 가수 최예나(YENA)가 함께 하는 '0 CONCEPT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날부터 10월 20일까지 SK텔레콤에서 진행하는 'SK텔레콤X W컨셉 0 CONCEPT 이벤트'에 응모한 SK텔레콤 아이폰 14 구매 고객 중 총 4200명을 추첨, 최예나가 0 CONCEPT에서 착장한 아이템 및 W컨셉 40만원 할인쿠폰(5명), W컨셉 20만원 할인쿠폰(10명) 등 패션 아이템과 쿠폰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또 아이폰 14 출시를 기념해 SK텔레콤 고객을 위한 W컨셉 14% 특별 할인 쿠폰도 선착순 20,000명에게 제공한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는 가장 빠르게 아이폰 14를 수령할 수 있는 특전과 다양한 액세서리 무료 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1차 사전예약 고객 중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전국 약 120여 개 매장에서 오전 8시에 매장이 오픈하자마자 바로 예약한 단말을 수령할 수 있는 '모닝픽', 오전 중 퀵 배송을 받아 볼 수 있는 '모닝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T다이렉트샵 사전 예약·개통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2(50명), 정품 케이스(900명), Apple 정품 액세서리 1만 원 할인 쿠폰(2050명)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SKT는 'T All 케어 플러스 Ⅲ' 프로모션으로 보험 가입 고객 중 4050명에 애플워치, 에어팟프로, 스타벅스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T아이폰케어' 상품의 경우 현재 3년간 총 6회의 파손보상을 무제한 보상하는 것으로 혜택을 강화한다.

제휴카드 혜택도 강화해 하나·우리·신한·KB·롯데 등 제휴카드를 이용하여 아이폰 14를 구매할 경우 최대 63만원의 할인 및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 하나·우리 제휴카드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 10월부터 11월까지는 아이폰14 구매시 중고폰 보상프로그램인 T안심보상을 통해 최대 57만원(아이폰11 프로) 기준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제휴카드와 T안심보상 혜택을 최대로 받을 경우 총 할인액은 120만원에 이른다.

아이폰14.[사진=블룸버그]

KT도 같은 기간 아이폰14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KT는 구매 고객들에게 Apple TV+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KT에서 iPhone 14 시리즈를 구매할 경우 신규 단말 구매에 따른 3개월 무료, KT 아이폰 고객 3개월 무료로 총 6개월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추가 3개월 혜택은 아이폰 14 출시일인 10월 7일부터 2023년 6월까지 제공된다.

프리미엄 결합 할인(25%)과 선택약정 할인(25%)을 적용하고, 티빙·지니+ 초이스 베이직(월9만원)에 가입하면 Apple TV+ 6개월 무료, 콘텐츠 혜택, 5G데이터 완전 무제한, VIP 멤버십, 데이터 쉐어링 무료까지 모든 혜택을 월 4만원 대에 이용할 수 있다.

신규로 출시되는 애플워치 8세대, 애플워치 SE, 애플워치 울트라 등은 디바이스 초이스 요금제를 선택하면 50% 저렴하게 구매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4 온라인 사전예약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오는 10월 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유플러스LIVE' 방송에서 아이폰 14 라인업 사전예약을 인증한 고객 중 회차별로 추첨을 통해 에어팟 맥스와 애플워치 8세대 41mm GPS, 맥북 에어 M1칩 모델과 인케이스 맥북 파우치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또 사전예약 기간에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후 개통한 고객 중 2200명을 추첨해 한정판 애플 전용 악세서리 굿즈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 14 라인업 전용 제휴카드도 선보인다. 10월 한 달 동안 아이폰 14 라인업을 'LG U+ 애플리즘 신한카드'로 24개월 할부 구매하고 통신료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은 5만원 캐시백과 함께 월 최대 2만원(24개월간 최대 48만원) 통신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제휴카드로 아이폰 14 라인업을 구매한 고객 중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추가로 12만원 캐시백을 받는다.

LG유플러스는 5G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새롭게 출시된 '애플워치 SE 2세대'와 '에어팟 프로 2세대'를 할부금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기종에 상관없이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5G다이렉트65(월정액 6만 5000원, VAT포함)' 가입 고객은 기기 할부금을 전액 할인 받을 수 있는 '애플워치 SE 2세대 팩'과 '에어팟 프로 2세대 팩'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월정액 10만 5000원(VAT포함) '5G 프리미어 플러스' 이상 가입 고객은 '에어팟 3세대'의 할부금을 전액 할인 받는 '에어팟 3세대 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월정액 11만 5000원(VAT포함) '5G 프리미어 슈퍼' 이상 가입 고객은 '애플워치 SE 2세대 팩'도 가입할 수 있다.

catch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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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m '고도제한' 양천구 울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고도제한 기준 개정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갑작스러운 고도제한으로 재건축에 큰 제약을 받게 된 서울 양천구 목동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반면 그동안 대부분의 면적이 제한을 받던 강서구 주민들은 이번 조치를 환영하면서 서울시와 정부 모두 곤란한 상황에 처한 모습이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 개정안 내용. [그래픽=김아랑 미술기자] ◆ "이제 재건축 막 올랐는데"… 90m 고도제한에 목동 주민들 뿔났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4일 ICAO 국제기준 개정안이 발효되면서 이에 따른 수혜 및 피해지역 간 온도차가 극명히 엇갈리고 있다. ICAO는 국제 민간항공 항공기술·운송·시설 등을 관할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올 4월 ICAO는 2030년 11월 시행을 목표로 고도제한 국제기준 개정안을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현재 일률적으로 제한하고 있는 장애물 표면을 향후에는 침투금지표면과 평가표면으로 이원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공항 주변 지역은 '공항시설법'에 따른 장애물 제한 표면지역으로 설정돼 건축물을 높게 지을 수 없었다. '제한표면'(OLS) 규정에 따라 안전 운항을 위해 항공기 성능이나 비행 절차를 고려하지 않고 건축물 높이를 획일적으로 규제해서다. 활주로 반경 4㎞ 이내 건물은 45m를 초과하지 못해 13층 이상의 아파트를 짓기 어려웠다. 이 때문에 노후 주거지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도 걸림돌로 작용했다. 앞으로는 이를 '금지표면'(OFS)과 '평가표면'(OES)으로 이원화한다. 금지표면은 항공 안전에 직접 영향을 주는 절대적 금지구역이다. 평가표면은 건물 높이를 규제한 금지 표면을 축소하고, 항공학적 검토를 거쳐 건축물 높이를 탄력적으로 바꿀 수 있는 곳이다. 공항별 여건에 따라 평가표면을 축소하거나 완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개정안상 평가표면은 현행 기준보다 확대된다. 국내에 적용되면 김포공항 반경 약 11∼13㎞ 내가 평가표면으로 분류돼 45·60·90m 등으로 고도를 제한할 수 있다. 이 경우 원래는 고도제한 대상에 해당되지 않았던 양천구는 영등포, 마포, 부천 등이 평가표면에 포함된다. 고도제한 요건 수정으로 가장 마음이 급해진 건 목동신시가지 소유주들이다. 현재 1~14단지 모두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6단지는 최고 49층, 7단지는 최고 60층을 목표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최고 층수가 49층이면 높이로는 약 180m이므로 90m 고도제한이 설정되면 설정 범위내 모든 건축물은 30층 이하로만 지어야 한다.   목동 14개 단지 재건축 조합 등으로 구성된 '목동 재건축 연합회'(목재련)은 이달 28일 ICAO 개정안에 대한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상용 목재련 회장은 "항공기술 발전에 따라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개정안은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짓밟는 퇴행적 조치"라며 "이는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기회와 재산권을 사실상 봉쇄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개정안이 현실화되면 목동 재건축 사업의 동력이 상실되고 수도권 전체 도시 재생의 미래를 암울하게 만드는 재앙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국토부에 김포공항 이전 재검토나 ICAO 개정안에 대한 공식 반대 입장 표명을 요청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개정안 국내 도입 시 항공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도 합리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국내공항 여건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재산권 행사 좀 하자"는 강서구… 중간에 낀 서울시 '난감' 양천구와 반대로 강서구는 ICAO 개정안에 대한 환영 입장을 보이고 있다. 강서구는 현재 전체 면적의 97.3%가 고도제한 구역으로 설정돼 있다. 관련 규정이 개정되면 절대적 금지표면 대비 조건부 평가에 따라 건물을 높이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금보다는 높은 층수로 정비사업이 가능하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지난달 고도제한 완화 관련 세미나를 열고 "1958년 김포국제공항 개항 이후 강서구는 도시 발전과 재산권 행사에 심각한 제약을 받아왔다"며 이번 국제기준 개정이 강서구 56만 주민의 염원을 담아 합리적이고 조속하게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서울 내 자치구가 상반된 처지에 놓이면서 서울시도 향후 정책 방향을 고심하는 모습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30일 목동6단지를 방문해 재건축 속도를 높인다면 ICAO 개정안 적용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목동 재건축 단지가 개정안 시행이 예정된 2030년 안에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까지 모두 마친다면 제도 변경 사정권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란 주장이다. 오 시장은 "아직 고도제한 개정 관련 세부 내용이 완전히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며 "8월부터 ICAO와 국토부 사이 소통을 통해 최종 규정안 협상까지 1년 정도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가 재건축이 진행되는 지역의 재산적 피해가 발생하는 방향으로 결정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서울시 또한 재건축 추진 단지가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강력히 건의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전문가 사이에선 고도제한 관련 규정 개정과 재건축 사업 사이 균형점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주택 공급량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지역 전체의 자산 가치와 지방세수 증가, 인구유입 등에 효과가 있으나 그 과정에서 비행 안전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해선 안 된다는 이유에서다. 김영록 신라대 항공운항학과 교수는 "제한된 면적 하에서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 저하는 해당 지역 개발의 결정적 장애요소로 작용하고, 장애물제한표면 하에서의 법규상 각종 제한까지 더해지면 지역 노후화의 대표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고도완화가 없이 특정 지역 전체의 경제적 이익이 상실된다면 항공항적 검토를 바탕으로 한 고도제한 규정을 손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환 한국항공우주법연구소 대표는 "일본과 대만은 도심에 있는 비행장 주변의 공역을 재설계함으로써 국민의 재산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비행안전을 추구하고 있다"며 "항공기와 관제 기술의 급속한 발달을 따라잡지 못하는 구식 정책을 업그레이드해야 할 시점"이라고 제언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5-08-0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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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공모' 이상민 前 장관 구속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 등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이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죄를 범했다고 인정할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1일 영장을 발부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특검은 지난달 28일 내란중요임무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위증 등 혐의로 이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이 전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적인 계엄 선포를 사실상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해 국민의 생명·안전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특검은 이 전 장관이 행안부 장관으로서 외청 기관장인 소방청장 등에게 의무 없는 단전·단수를 지시한 행위가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도 봤다. 특히 이와 관련해 특검은 그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변론기일에 나와 단전·단수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발언한 것을 위증이라고 판단해 이 혐의도 적용했다. 그동안 이 전 장관은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단전·단수 등 지시를 받은 적이 없으며, 행안부에는 소방청에 대한 지휘 권한이 없다는 것이 이 전 장관의 주장이었다. 특검은 이 전 장관의 주장을 반박하고 구속 수사 필요성을 주장하기 위해 160장의 파워포인트(PPT)를 준비하고, 앞서선 300여쪽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특검이 이 전 장관의 신병을 확보하면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다른 국무위원들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 전 장관 구속은 이른바 '안가(안전 가옥) 회동 의혹' 관련자 중 첫 신병 확보인 만큼, 일각에선 특검이 근시일 내 나머지 안가 회동 멤버에 대해서도 소환조사를 진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안가 회동 멤버는 이 전 장관과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다. 이들은 윤 전 대통령의 법률가 출신 최측근으로, 계엄 해제 이후 안가에 모여 계엄 직후 수습 방안을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8-0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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