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 대비태세 유지하며 한미연합방위태세 강화키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이후 집무실에서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 받았으며, 국가안보실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28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NSC 상임위에서는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2022.08.23 photo@newspim.com |
NSC 상임위 참석자들은 현재 동해상에서 한미 연합해상훈련이 진행되고 있고,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방한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2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재차 도발한 점에 주목하고,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지속적으로 위반하고 있는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대한민국 안보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상시 대비태세를 유지하며 한미 정상 간 합의된 확장억제의 실행력과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미 을지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 확장억제전략협의헤 및 로널드 레이건 항모강습단 방한에 이은 한·미 연합해상훈련 등 압도적인 연합 대북 억제능력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긴급 NSC 상임위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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