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고성군이 천진호 생태휴식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동해안 대표 석호인 천진호의 훼손된 자연지형의 안정적인 회복과 수환경 복원을 위해 보호종인 각시수련 및 순채의 서식환경을 복원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생태 관찰로, 학습 및 휴식공간 마련 등 생태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원 고성군청.[사진=고성군청] 2022.06.09 onemoregive@newspim.com |
이 사업은 3년간 총사업비 25억원을 들여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산85번지 천진호 일원에 조성되며 내년에 착공해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멸종위기 보호종(각시수련) 서식지 복원, 주민 및 방문객을 위한 생태탐방로 조성(L=0.8km), 지역학생들의 생태학습장 조성, 지역주민 휴식공간 조성 및 콘크리트 옹벽의 녹화, 관목 등을 식재할 예정이다.
임덕빈 환경보호과장은 "지역주민 및 관광객의 방문수의 급증으로 토성지역 힐링스팟으로 떠오를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되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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