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안 최북단 북방어장이 다음달 1일 개장한다.
27일 속초해양경찰서 따르면 동해안 최북단 북방어장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개장되며 어업인의 월선 및 피랍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업보호 임무에 경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북방어장 야간경비에 나선 속초해경 경비함정.[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2.09.27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 북방어장은 강원 고성 제진 동방 5해리에서 35해리에 위치하고 있는 어장으로 강원도 어선(근해트롤, 근해통발, 중형기선저인망 업종 제외)에 한해 매년 10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개장하고 있다.
지난해 북방어장 개장기간 동안 총 566척의 어선이 78일간 조업했으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범식 경비구조과장은 "동해안 최북단 어장인 만큼 월선 및 피랍을 방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업보호 태세를 강화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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