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과 유행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동절기 코로나19 추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다음달 11일부터 2022-2023년 동절기 코로나19 추가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27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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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년 동절기 코로나19 추가 예방접종 포스터[사진=부산시] 2022.09.27 |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은 예방접종 정책 전환에 따라 기존의 차수 중심(1~4차)접종이 아닌 시기 중심의 추가접종으로, 만 18세 이상 기초접종(1·2차) 완료자와 3, 4차 추가접종자가 최종 접종일로부터 4개월이 지났다면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가 된다.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접종하며, 일반 성인까지 접종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시행된다.
접종 시행일인 10월 11일부터 바로 접종이 가능한 1순위 우선 접종대상자인 건강취약계층은 ▲60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장애인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이다.
11월부터 12월 사이에 접종이 가능한 2순위 대상자는 ▲50세 이상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집단시설(군 및 입영장병, 교정시설 등)이며, 건강한 18~49세 성인은 3순위로 12월 이후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다.
추가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유행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된 mRNA 2가백신(모더나·화이자)으로, 모더나의 BA.1 기반 2가백신이 우선 활용될 예정이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