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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연말까지 쌀 45만톤 시장격리…수확기 역대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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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초과 생산량 25만톤 대비 20만톤 늘려
공공비축미 45만톤 포함하면 90만톤 격리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부가 올해 수확기 45만톤의 쌀을 매입해 시장에서 격리할 방침이다. 당초 초과 생산량으로 전망됐던 25만톤을 훌쩍 넘어서는 규모다.

이는 지난 2005년 공공비축제 도입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정부가 이처럼 고강도 대책들 들고 나선 것은 최근 급락한 쌀값을 조기에 회복시키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정부와 국회는 25일 오전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수확기 시장격리 물량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45만톤의 쌀을 수확기(10~12월)에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농민 단체 회원들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에서 열린 '농가경영 불안 해소 대책 마련 촉구 농민 총궐기 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08.29 pangbin@newspim.com

산지 쌀값은 지난해 10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하여 올해 9월 15일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24.9% 하락했다. 이 하락 폭은 1977년 관련 통계를 조사한 이후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큰 폭으로 쌀값이 하락함에 따라 농식품부는 쌀값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최대한 신속하게 마련하기로 했다. 과도하게 하락한 쌀값을 상승세로 전환 시키기 위해서는 ▲초과 생산량 이상의 물량을 ▲수확기에 전량 시장에서 격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10월 초중순에 발표하던 쌀 수확기 수급안정 대책을 관계부처 및 여당 등과 신속히 협의해 2011년 이후 가장 빠른 시기(9.25)에 확정·발표했다.

격리물량은 2022년산 작황과 신곡 수요량, 민간의 과잉 재고 그리고 수확기 쌀값 안정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45만톤으로 결정했다.

농촌진흥청의 9월 15일 자 작황조사 결과와 2022년산 신곡에 대한 수요량을 검토한 결과, 올해 약 25만 톤의 초과 생산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상주농민회와 상주여성농민회가 21일 상주시 내서면 능암리에서 곧 수확을 앞둔 벼를 트랙터로 갈아 엎으며 "쌀값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상주농민회]2022.09.21 nulcheon@newspim.com

아울러 2021년산 쌀은 예년보다 많은 물량(10만 톤 수준)이 11월 이후에도 시장에 남아 2022년산 신곡 가격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됐다.

이에 따라 올해 수확기 쌀값 회복을 위해 초과 생산량에 2021년산 구곡 재고량을 더한 것보다 더 많은 물량을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번 시장격리 물량 45만 톤과는 별개로 작년보다 10만톤 증가한 공공비축미 45만 톤을 포함하면 올해 수확기에는 총 90만톤이 시장에서 격리되는 효과가 생기게 된다.

이 역시 2005년 공공비축제도 도입 후 수확기로는 최대 물량이다. 올해 격리되는 90만톤은 '22년 예상 생산량의 23.3%에 달하며, 쌀 생산량 중 수확기에 시장에서 격리(공공비축+시장격리)되는 비율이 과거 8.3~18.1%였던 점을 감안하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번 시장격리 조치를 통해 지난해 수확기 이후 큰 폭으로 하락한 쌀값은 적정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농식품부는 쌀값 및 쌀 유통시장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수급 상황에 맞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쌀값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전략작물 직불제를 도입해 가루쌀·콩·밀·조사료 등의 재배를 확대하고 쌀 가공산업을 활성화해 쌀 수급균형과 식량안보 강화라는 핵심 농정 과제를 동시에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진보당,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쌀값 폭락 대책 촉구! 윤석열 농정 규탄!" 진보당 지방의원당-농민단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2.08.22 pangbin@newspim.com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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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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