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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한남2구역 재개발에 '한남써밋' 입찰 참여

기사입력 : 2022년09월25일 10:43

최종수정 : 2022년09월25일 10:43

JERDE, STOSS, SWNA 등 세계적 거장과 협업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우건설은 한남2구역 시공사 입찰에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을 적용한 '한남써밋'을 제안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한남써밋'에 JERDE, STOSS, SWNA 등 세계적 거장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한남써밋' 투시도<자료=대우건설>

외관설계는 해외설계사인 JERDE가 맡았다. JERDE는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 두바이 국제 금융센터 등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명성을 쌓은 글로벌 건축디자인 그룹이다.

남산의 능선이 주는 부드러움과 한강의 지속적인 아름다움을 '한남써밋'의 외관디자인에 담았다.

조경에는 세계적인 조경설계 그룹이자 하버드대 조경학과 교수 크리스 리드가 이끄는 STOSS 그룹이 참여해 한강과 남산을 품은 명품조경을 조성했다. '한남써밋'만의 11가지 명품테마 산책로를 만들어 단지에 생동감을 더했다.

평면설계에는 디자이너 SWNA의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담아 한층 깊이 있는 인테리어를 구상했다.

대우건설은 조합의 입찰지침에 따라 경미한 설계변경을 반영한 대안설계를 제출했고, 조합원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단지의 혁신적인 설계변경'을 위해 종합적인 설계검토와 정비계획변경을 수반한 혁신설계안을 제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남2구역의 미래가치를 위해 오랫동안 고민했고 조합원의 니즈(needs)를 최대한 반영해 설계안을 제안했다"며 "한강의 스카이라인을 다시 쓰는 독보적인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14층, 30개동 규모의 아파트 15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오는 11월 시공사 선정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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