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폐현수막으로 장바구니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무료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를 전통시장 3곳(중앙, 매일, 서동시장) 보관함에 비치해 장을 보러오는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익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9.23 lbs0964@newspim.com |
폐현수막을 통해 재탄생한 장바구니는 튼튼하고 실용적으로 제작, 현수막 도안에 따라 모양도 다양하게 만들어져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장바구니 추가제작 및 보관함 설치를 확대하고 앞으로도 폐현수막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원광지역자활센터와 협약을 맺고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그간 재활용품 수거용 마대 2만여장을 제작․보급해 왔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