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십 고객 4명 중 1명 쓱닷컴, G마켓·옥션 동시 이용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은 지난달 12일 선보인 '스마일클럽' 멤버십 서비스의 신규 회원 가입자수가 한 달여 만에 3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체 멤버십 고객 4명 중 1명이 두 플랫폼을 동시에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통합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통합 '스마일클럽' 멤버십 소개 이미지 [사진=SSG닷컴] |
회사는 통합 멤버십 운영 첫 주 G마켓·옥션에서 스마일클럽을 이용해 온 기존 회원 25만여 명이 SSG닷컴으로 유입됐으며, 이 기간 SSG닷컴 장보기 주문건수도 20% 늘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은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을 중심으로 구축한 초기 멤버십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등 오프라인 핵심 관계사의 혜택도 통합해 나가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채널 경험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유일한 멤버십 서비스로 완성한다는 목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단 한 번의 가입 만으로 장보기부터 비장보기까지 일상에 꼭 필요한 VIP수준의 혜택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멤버십 서비스를 설계해 론칭 초반에도 고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며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은 물론, 대형 쇼핑 행사 등을 연계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은 신규 멤버십 가입 고객을 위한 특전을 이어간다. 오는 30일까지 SSG닷컴에서 스마일클럽에 가입하는 신규 고객에게 가입일 기준으로 무료 이용기간 2개월을 제공하며, 매주 월요일마다 장보기 상품 고객에게 기존보다 두 배 높은 10% 적립금을 지급한다. 매일 선착순 3만5000명 고객에게 신세계몰, 신세계백화점 상품을 12% 할인받을 수 있는 장바구니 쿠폰도 준다.
G마켓과 옥션에서는 오는 26일까지 선착순 신규 가입 고객 5만 명을 대상으로 스마일캐시 3000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스마일클럽 회원 중 1명을 추첨해 G마켓 또는 옥션에서 1000만원 한도 내에서 무료로 쇼핑할 수 있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shj10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