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이하 켄코아)는 지난 21일부터 5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DX KOREA 2022' 방산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 전시회로, 2014년 전시 이후 격년으로 개최된다. 켄코아는 2016년도부터 총 3회차 참여중이며 과거 DX 전시회에서 국내 방산분야 고객사들을 확보했다.
'DX KOREA 2022' 방산전시회 현장[사진=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
이번 전시회에서 군용 화물 드론 및 매핑(Mapping) 드론 시제기를 전시하고 있으며, 군사작전과 같은 특수목적용 100KG 이상급 화물 드론 개발중이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군사목적용으로 매우 다방면에서 활용된만큼 현재 군에서 중량물 운송에 대한 드론 전력화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켄코아의 국내 및 미국 방산 사업은 그룹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안정적인 사업이다. 김해공항 대한항공 테크 센터 내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미 군용기에 대한 창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이 방산방산청부터 수주한 IFF(피아식별장치) 교체 사업에도 참여중이다. 그 외 KUH, KFX 등 국내 주요 항공방산분야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록히드 마틴과 보잉 디펜스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미군 주력전투기 및 미방산 수출 주력 기종인 F-35, F-15등의 전투기 스트럭쳐 파트도 생산하고 있다. 그 외에도 F-22, F-18, F-16, C-130 등 미국 항공전력 대부분의 기체 파트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이민규 켄코아 대표는 "방산 분야는 켄코아의 가장 오래된 사업이며, 군용 드론 전력화 분야 글로벌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켄코아의 축척된 드론·UAM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군용 드론 시장에서도 K-방산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yo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