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이주영 주연의 '테이스츠 오브 호러-재활'이 태국 국제필름 페스티벌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지난 19일 개최된 제5회 태국 국제필름 페스티벌(International Thai Film Festival)의 베스트 숏필름 부문에서 이주영 주연의 '재활'(감독 임대웅)이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사진=포토그래퍼 허재영] |
태국 국제필름 페스티벌은 호러영화 장르를 선도하고 있는 태국에서 영향력이 큰 무비 페스티벌이자 동남아권 탑티어 국제영화제로 자리 잡았다.
'재활'은 응급구조사 '지연'이 구조 활동 중 부상을 입게 된 후, 비밀스럽고 미스터리한 공간에 갇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주영이 첫 옴니버스 공포 시리즈 주연으로 도전하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이주영은 2015년 영화 '몸값'으로 데뷔 이후 영화 '독전'(2018), '삼진그룹 영어토익반'(2020), '보이스'(2021)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2020)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사진=테이스츠 오브 호러] |
올해 5월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장미맨션'에서는 직설적이면서도 타고난 촉을 지닌 신입 형사 '남영' 역으로 극의 긴장과 흥미를 불어넣었다. 6월 개봉한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에서는 주인공 '장하다' 역을 맡아 관심에 목마른 유튜버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그려내 호평 받았다.
이주영은 영화 '독전2'와 OTT 시리즈 '머니게임'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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