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하늘택시 뜬다] ⑥"버티포트 선점하자" 건설업계, UAM 성장성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도심항공교통 사용화에 필수 기반기설 '버티포트'
2025년 상용화 앞두고 대형건설사 기술참여 본격화
주택· 빌딩 등 복합시설 패키지 수주도 가능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자유롭게 날아오르는 동화 속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오는 2025년 선 뵐 도심항공교통 UAM이 꿈을 실현시킬 주인공이다. 이어 2035년 무인자율비행이 가능해지면 완전한 UAM시대가 본격 개막된다. 기대감 만큼 풀어야할 숙제도 많다. UAM이 나가야 길을 찾고 그려갈 미래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꼽히는 도심항공교통(UAM)의 조성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신성장동력으로 삼으려는 건설사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특히 건설업계는 UAM 상용화에 필수적인 '버티포트'(이착륙장) 건설에 관심이 높다. 독자적인 기술 개발뿐 아니라 'K-UAM 1단계 실증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손잡고 공동 참여를 모색하는 상황이다. 정부도 2025년 UAM 시장의 본격화를 앞두고 기업들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전세계 UAM 시장은 오는 2040년 200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UAM 시장이 확대되면 하늘 정거장으로 불리는 버티포트의 시장도 급성장할 수밖에 없다.

[하늘택시 뜬다] 글싣는 순서

1. "인천공항에서 25분이면 잠실" 성큼 다가온 UAM 시대
2. 미국·유럽 2024년 UAM 상용화 자신
3. 2025년 상용화 선언한 UAM, 안전성·공역·요금 등 난제 많아
4. "너무 비싸지 않을까" "사고나면 어쩌지"
5. 사업권 위해 차·이통사·플랫폼 등 '합종연횡'
6. "버티포트 선점하자" 건설업계, UAM 성장성 기대
7. 이통사 UAM 사업, 지자체와 짝짓기...왜?
8. UAM교통 사고 보상은 '드론손해보험' 가입해야

여기에 건설사는 버티포트 조성과 연계한 주택·빌딩·사업 등 복합개발 사업이 가능하다. 대형 빌딩에 조성될 때 패키지 수주도 기대할 수 있어 건설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라는 인식이 강하다.

◆ 현대· 대우· GS건설 등 협력사 확대해 기술개발 박차

최근 대형 건설사들은 버티포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업협약, 연구개발 등을 확대하고 있다.

버티포트란 '수직(vertical)'과 '공항(airport)'의 합성어로 UAM 같은 수직 이착륙 비행체가 충전·정차·정비 등을 할 수 있는 터미널을 말한다. 정거장 역할을 하는 만큼 UAM 보급에 필수적인 기반시설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개막한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드론 관련 업체 및 기관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2.07.15 hwang@newspim.com

우선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와 KT,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증사업 참여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번 컨소시엄에서 현대건설은 UAM 수직 '버티포트' 구조와 제반 시설의 설계·시공을 담당한다.

현대건설은 UAM을 '미래 핵심 신사업'으로 분류한 상태다. 정부 주도로 구성된 'UAM 팀코리아'의 민간기업 9개사에 포함돼 있고 현대차‧이지스자산운용과 협력해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지에 처음으로 버티포트를 설치‧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기존 호텔은 2027년까지 연면적 약 26만㎡ 수준의 오피스와 리테일, 호텔이 들어서는 복합시설로 바뀌는 동시에 UAM 상용화에 중요한 건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그룹차원에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건설업계의 선봉장 역할이 기대된다. 모기업인 현대차그룹이 투자한 영국 스타트업 '어반 에어포트'는 올해 UAM 이착륙을 위한 '버티포트'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UAM 서비스 상용화까지 기술을 고도화하고 인프라를 구축해 현대차그룹이 2028년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우건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토교통부에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제안서를 제출했다. 컨소시엄엔 대우건설과 항공 솔루션 회사인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무인항공기 회사인 아스트로엑스 등이 참여한다.

이번 실증사업에서 대우건설은 버티포트 설계·시공과 구조물 계측시스템 구축, 이착륙 풍환경 평가 분야 등을 담당한다.

롯데건설도 그룹 계열사와 손잡고 UAM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초 작업에 들어갔다. 롯데렌탈과 롯데정보통신 등과 '롯데 UAM 컨소시엄'을 구성해 버티포트 구축 및 시공기술 확보를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물류와 유통, 정보통신 등 그룹사 인프라와 연계해 시장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각오다.

GS건설은 국내 최초로 GS칼텍스, LG유플러스, LG사이언스파크, 카카오모빌리티, 제주항공, 해군작전사령부 등 13개 기관과 함께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UAM 상용화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개발에 들어갔다. 오는 2026년 부산시 UAM 상용화를 위해 실증사업에도 참여했으며 버티포트의 설계·운영을 담당한다.

◆ UAM 인프라 복합개발 확대...패키지 수주도 가능

건설업계가 UAM, 버티포트 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건설사의 주요 수익원은 주택분양과 해외 플랜트, 개발사업 등이다. 경기에 민감한 측면이 있다. UAM은 정부차원에서 새롭게 도입하는 신사업인데다 확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단순한 UAM, 버티포트 시공뿐 아니라 이들 사업지 주변으로 주택과 빌딩, 상업시설을 함께 건설할 경우 발주 규모가 상당히 커지는 잠재력이 있다.

시장 규모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전 세계 UAM 시장 규모가 2025년 13조원에서 2040년 741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중 국내 UAM 시장 규모는 2040년 1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며 국내에서만 일자리 16만개, 생산 유발 효과 23조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1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한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시장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20년 70억달러(9조7600억원) 규모의 전세계 UAM 시장 규모가 2040년에는 1조4740억달러(2056조)로 200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건설사의 경우 그동안 축적한 해외사업 인프라가 상당해 버티포트 사업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도 갖췄단 평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UAM 시장이 본격화되면 국내외에서 건설사의 시장 참여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협력 기업들과 시너지를 발휘해 국내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하정우·전은수 사직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청와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 사직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어려운 결정 존중한다'며 흔쾌히 (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하정우(왼쪽)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6·3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오후 재가했다. [사진=뉴스핌 DB] 하 수석은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을 받을 예정이다.   전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로 들어오면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하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익과 국민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출마 결심 이유를 밝혔다. 하 수석은 "처음 (청와대) 들어오면서 아이들에게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방향성을 바꾼 적은 없다"며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인공지능(AI) 3강'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한국을 미래 성장의 기회가 있는 나라로 만들려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곳이 어디인가에 제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 부분을 이 대통령도 인정하고 동의하고 흔쾌히 '큰 결단했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하 수석은 "앞으로도 계속 AI와 지방주도 성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 곁에서 함께 국정을 해왔는데 이제는 (국회라는) 최전선에서 소통하고 국민께 왜곡되지 않도록 잘 알리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8 18:14
사진
32개 의대 정원 변경없이 확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지역의사제 도입을 앞두고 증원된 비수도권 32개 의과대학의 학생 정원이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는 28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대학에 대한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이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모두 마치고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려대 의대가 복학 의사를 밝힌 의대생들에 한해 31일 오전까지 등록을 연장해주기로 한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8일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3.28 yym58@newspim.com 일부 대학이 정원 배정안 사전통지에 의견을 내고 정원 통지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배정위원회 검토 결과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원 확정에 따라 32개 대학은 다음 달 안에 학칙을 고치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면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했고 늘어나는 정원 전원을 지역의사 선발에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32개 의대는 2027학년도 490명,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613명을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대학별로는 강원대와 충북대 의대의 증원 규모가 가장 크다. 두 대학은 2027학년도에 각각 39명을 늘려 총정원이 88명이 되고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49명씩 증원해 이 기간 정원이 98명까지 늘어난다. 교육부는 6월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배정 정원에 맞춘 교육 여건 개선 등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컨설팅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계획 보완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후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해 미흡한 대학에는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한 불이익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hyeng0@newspim.com 2026-04-28 21: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