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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이배용 전 이대 총장…27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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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단체 추천 2명 제외 위원 구성 마무리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 尹 대통령 추천 위원으로
이 초대 위원장, 국정 역사교과서 발행 주도 이력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초대 위원장으로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이 지명됐다. 이 전 총장을 포함한 대통령 지명 위원 5명에 대한 인선도 마무리되면서 오는 27일 국교위가 출범한다.

교육부는 장관급인 위원장 1명과 차관급인 상임위원 2명을 포함해 총 21명으로 구성된 국교위 인선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다만 현재 위원 추천과 관련해 소송 중인 교원관련단체 추천 2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배용 청와대 관리활용자문단 단장 [사진 = 당선인 대변인실] 2022.03.24 oneway@newspim.com

우선 초대 위원장으로 이 전 총장이 지명됐다. 이 전 총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발행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졌다.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자문기구인 역사교육과정개발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을 맡으면서 교과서 국정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에는 특별고문, 현재는 청와대 관리활용자문단 단장을 맡고 있다.

대통령 추천 몫 위원 4명으로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 강혜련 이화여대 명예교수(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김정호 서강대학교 겸임교수(자유기업원 원장), 천세영 충남대학교 교육학과 명예교수(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가 지명됐다.

앞서 국회 추천 몫 9명 위원은 상임위원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대화 한국장학재단이사장이, 국민의힘에서는 김태준 동덕여대 교수가 각각 추천됐다.

비상임위원으로 더민주는 이민지 한국외대 총학생회장 겸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의장, 전은영 서울혁신교육학부모네트워크 공동대표, 장석웅 전 전남도교육감을 추천했다.

국힘은 김태일 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전 의장, 학부모로 박소영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대표를, 정의당은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을,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승재 전 교육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각각 추천했다.

당연직 위원으로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과 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홍원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조명우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이 이름을 올렸다.

회원수 논란이 된 교원단체 추천 위원 2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서 추천자를 정하기로 했지만, 전교조가 회원 중복가입자 산정 기준 제시 등을 요구하며 가처분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편 교원단체를 제외한 국교위 위원 구성이 마무리되면서 국교위는 직제령이 시행되는 오는 27일 출범하기로 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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