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구로구 고척동 한효아파트와 삼두빌라가 재건축 해 총 440가구 규모 새 아파트로 거듭나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고척동 52-332번지 일대 한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 한효아파트는 1985년 입주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서는 용적률 기준 210%, 최대 250%를 적용해 290가구 한효아파트와 19가구 규모 삼두빌라를 헐고 아파트 5개동 440가구 새 아파트를 짓는다. 공공주택은 33가구다. 다양한 면적(전용 59·79·84㎡) 공공주택 33가구를 공급해 서민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비구역 위치도 [자료=서울시] 2022.09.22 donglee@newspim.com |
이와 함께 계획안은 아파트 및 삼두빌라 사이 도로를 획지에 포함해 토지이용계획을 효율화했다. 또한 향후 사업지 주변 교통이 원활하도록 중앙로5길(12m)을 15m로 확폭했다.
한효아파트 인근 남부교정시설 이적지(고척아이파크) 개발이 올해 완료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한효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면 해당지역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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