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까지 교량, 제방보강, 저류조 등 개선사업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내년도 행안부 자연재해위험개선사업으로 대동천 지구가 선정돼 국비 24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동천지구 일대는 통수단면 부족과 배수불량으로 침수가 빈번하게 발생해 지역주민의 불편과 재산피해가 가중되던 곳이었다.
대전시는 내년도 행안부 자연재해위험개선사업으로 대동천 지구가 선정돼 국비 24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9.20 nn0416@newspim.com |
대전시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498억 원을 투입해 교량 8곳(재가설, 신설, 철거), 제방보강 8.8㎞, 저류조 설치 1곳, 우수관로 확장, 예경보시스템 설치 등에 나선다.
이번에 대전시가 확보한 국비는 행정안전부 2023년 사업예산 중 마무리지구와 계속지구에 배분한 95%를 제외한 5%의 신규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한선희 시 시민안전실장은 "선제적인 재해예방과 항구적인 대책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사업을 통해 재해 위험에 노출된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생업에 매진해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현재 추진 중인 동구 절암천지구와 서구 정림지구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행안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이달 중 마무리하고 다음달 중 정비사업을 발주, 2025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동구 절암천지구, 서구 정림지구에 이어 2023년 대동천지구가 선정되면서 3건 총사업비 1068억 원 중 국비 534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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