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민선 8기 '시민시장시대'를 맞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청사 출입관리시스템을 개방하고 출입 통제를 해제한다고 20일 밝혔다.
남양주시 본관 1층 출입관리시스템.[사진=남양주시] 2022.09.20 lkh@newspim.com |
앞서 시는 지난달 1일부터 청사를 임시로 개방하고 시민 여론과 직원들의 의견 등을 모니터링해 왔으며, 시민과의 거리감 및 소통 단절 등의 이유로 청사 출입관리시스템 운영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최종적으로 청사를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청사 출입관리시스템 개방으로 우려되는 보안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청사 방호 경비 용역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청사 방호 경비 용역은 평상시 방문객 안내 및 청사 방호 업무를 담당하다가 긴급 상황 발생 시 청사 방호를 위해 출입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출입을 통제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기존 임시 개방 기간을 연장하고 내·외부 의견을 바탕으로 청사 출입관리시스템의 운영 방향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민선 8기에서는 청사를 개방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74만 시민시장님의 목소리를 낮은 자세로 진심을 다해 경청하며 상상 더 이상 남양주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시민과 직원 안전, 효율적인 청사 방호를 위해 본관 1층 정문 등 3개소에 청사 출입관리시스템(스피드게이트)을 설치·운영해 왔으며, 지난달 1일부터 현재까지 청사를 임시로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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