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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지난 5년간 반도체 원재료 '中의존도' 3배 증가…日 의존 낮추니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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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제2의 요소수 사태 발생할 수 있어"
총수입액 중국 비중, 2018년 7.7%→2022년 24.4%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지난 5년간 반도체 주요 원재료의 중국 의존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 원재료인 실리콘웨이퍼의 경우 총 중국 수입액이 지난 2018년에 비해 올해 7%p, 배율로는 3.3배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실리콘웨이퍼는 전체 수입액은 줄었지만 중국 수입액은 약 2배가 늘었고, 총 수입액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8년 3% ▲2019년 6% ▲2020년 5% ▲2021년 6% ▲2022년7월까지 10%로 해마다 커지고 있다.

더욱이 2018년부터 올 7월까지 반도체 주요 원재료 5개 품목(실리콘웨이퍼, 불화수소, 네온, 크립톤, 제논)의 중국 수입액과 전체 수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중 모두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원재료 5개 품목의 총 수입액(달러 기준)은 ▲2018년 18억1075만불 ▲2019년 18억8156만불 ▲2020년 16억9110만불 ▲2021년 19억4479만불 ▲2022년1~7월 15억5017만불로 매년 소폭 증가와 감소를 반복했다.

[평택=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석 연휴 하루 전인 8일 경기도 평택시 삼성반도체 공장의 임직원 주차장에 텅 비어 있다. (경찰헬기 조종 : 경기북부경찰청 경감 이석주, 경위 장도형) 2022.09.08 pangbin@newspim.com

반면 같은 기간 5개 품목의 중국 수입액은 170% 대폭 상승했다. ▲2018년 1억3981만불 ▲2019년 1억6739만불 ▲2020년 1억4086만불 ▲2021년 1억8479만불로 해마다 증가하다가 ▲2022년1~7월 기준 3억7797만불까지 증가했다.

수입액뿐만 아니라 전체 수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졌다. 5개 품목 총 수입액의 중국 비중은 ▲2018년 7.7% ▲2019년 8.9% ▲2020년 8.3% ▲2021년 9.5% ▲2022년 1~7월 24.4%로 5년 만에 3배 넘게 늘었다.

불화수소의 경우, 전체 수입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중국 수입액도 함께 줄었지만 수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52% ▲2019년 51% ▲2020년 75% ▲2021년 70% ▲2022년7월까지 78%로 일본 수입이 대폭 감소하면서 그만큼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정운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4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지역 정책과제 대국민 보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5.04 kh10890@newspim.com

'네온'과 '크립톤', '제논' 등 반도체 필수 소재 희귀가스들은 다른 품목에 비해 중국 의존도가 더 높아졌다. 네온의 중국 수입액 규모는 5년 만에 100배가 늘었고, 전체 수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18%에서 84%로 커졌다.

크립톤의 중국 수입액이 5년 만에 300배가 증가했고, 전체 수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3%에서 31%까지 늘었다. 제논 역시 수입액은 약 30배가 늘었고 비중은 5%에서 37%까지 상승했다.

정운천 의원실 관계자는 중국 비중이 갑자기 높아진 배경에 대해 "최근 몇년 간 반도체 수요가 워낙 늘다 보니 여러가지 구조상 중국 수입액이 대폭 늘었다"며 "일본 의존도가 낮춰진데다 수요가 급증하니 중국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운천 의원은 "지난 정부에서 반도체 원재료 수입의 대일 의존도를 줄이다 보니 그만큼 대중 의존도가 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미중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반도체 공급망이 중국에 편중되면 '제2의 요소수 사태'가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의원은 "정부는 반도체 공급망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수입처 다변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궁극적으로 소재·부품·장비 기술 국산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서 자립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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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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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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