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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공식 출범…전국 지자체 최초

기사입력 : 2022년09월19일 10:48

최종수정 : 2022년09월19일 10:48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오는 22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가 공식 출범식과 함께 제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사회대통합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각계각층 주요 인사 44명에게 위원 위촉장을 직접 전수하고, 향후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 2022.07.04

박 도지사는 취임 전부터 사회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지난 7월 1일 취임식에서 "우리 경남만이라도 진영과 이념, 세대를 아우르는 사회대통합위원회를 구성해서 화합과 통합의 도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회대통합위원회는 도민통합을 위한 기본방향 및 전략 수립·변경, 사회갈등의 원인분석·해결·예방, 도민통합 공감대 형성 및 문화 확산 등에 대해 자문하는 기구로서, 노사·지역·계층·세대로 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분야 갈등문제를 우선적으로 짚어보고 그 해결방안을 찾아나갈 계획이다.

사회통합위원회의 위원은 평소 갈등해결과 도민통합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18개 분야 주요 인사들로 균형 있게 구성했다.

위원장은 최충경 민주평화통일 경남지역회의 부의장이 맡았으며, 부위원장에는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장, 정진용 한국노총경남지역본부 의장, 박은진 공유를 위한 창조 대표, 이정화 경남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강재규 경남자치분권협의회 위원장 등 5명을 포함한 위원 44명은 출범식을 시작으로 2년(연임가능)의 활동에 들어간다.

22일 개최되는 사회대통합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후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비빔밥 만들기와 손팻말 퍼포먼스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어 1차 회의를 바로 개최하여 분과위원회 구성 및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하고, 도내 주요 사회문제 등 위원회 전체와 분과위원회에서 향후 다뤄나가야 할 의제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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