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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난마돌' 한반도 최근접...오후부터 영향권에서 벗어나

기사입력 : 2022년09월19일 10:54

최종수정 : 2022년09월19일 10:54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한반도에 근접하면서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태풍은 19일 오후부터 해안을 빠져나가면서 전국은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북쪽 약 270km 해상에 접근했으며 계속 북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70hPa, 순간최대풍속은 35m/s다. 주요 지역과 태풍 중심과 거리는 부산 210km, 울산 220km, 통영 240km, 울진 360km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당초 우려와 달리 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의 영향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파도가 일어 바닷길이 막히는 등 경미한 피해만이 발생했다. 2022.09.19 mmspress@newspim.com

태풍 난마돌은 이날 오전 10시 부산 남동쪽 200km 지점을 지나면서 우리나라에 가장 근접했다. 이후 오전 11시에는 대구, 낮 12시 포항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영향으로 오전 10시 기준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15~35m/s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강원영동과 경상권동부에는 시간당 10mm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부터 전국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차차 벗어나면서 차차 맑아지겠다. 풍랑특보와 강풍특보 등은 변경되고 오는 20일 오후부터 다음날인 21일 오후 사이에 대부분 해제되겠다.

한편 전날인 18일 오후 5시부터 이날 9시까지 주요 지역 강수량은 울주 간절곶 105.5mm, 양양 설악산 99mm, 부산 해운대 85.5mm, 경주 감포 68.5mm다. 최대순간풍속은 부산 오륙도 33.9m/s, 울산 정자 28.5m/s, 울릉도 28m/s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 해안가 너울과 폭풍해일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가 없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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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인용' 51.9% vs '기각' 44.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 과반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7일 공개됐다. 기각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1.9%는 '인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44.8%였다. 격차는 7.1%포인트(p) 였다. '잘 모름'은 3.3%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50.1%, 기각해야 한다 47.7%, 잘 모름 2.2% 였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53.6%, 기각해야 한다 42.0%, 잘 모름 4.3%였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9세(인용 52.5%, 기각 46.6%, 잘 모름 0.9%) ▲30대(인용 56.9%, 기각 41.0%, 잘 모름 2.1%) ▲40대(인용 68.7%, 기각 30.3%, 잘 모름 1.0%) ▲50대(인용 60.9%, 기각 36.0%, 잘 모름 3.0%)에서 인용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60대(인용 42.8%, 기각 53.9%, 잘 모름 3.3%) ▲70대 이상(인용 25.5%, 기각 64.7%, 잘 모름 9.8%)은 기각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1.7%)이 가장 높았다. 기각은 37.4%, 잘 모름 0.9%였다. ▲광주·전남·전북(인용 56.5%, 기각 37.1%,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인용 53.1%, 기각 42.5%, 잘 모름 4.4%) ▲서울(인용 51.2%, 기각 47.8%, 잘 모름 1.0%) ▲경기·인천(인용 50.5%, 기각 46.7%, 잘 모름 2.8%) ▲강원·제주(인용 47.2%, 기각 45.5%, 잘 모름 7.3%) ▲대구·경북(인용 42.7%, 기각 52.0%, 잘 모름 5.2%)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0.5% ▲조국혁신당 지지자 93.0% ▲개혁신당 지지자 84.7% ▲진보당 지지자 86.5%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87.6%는 탄핵 기각을, 7.9%는 탄핵 인용을 주장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이 파면돼 권력 공백과 정국 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와 대통령의 중대한 잘못에 대한 바로잡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여론이 우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법적 근거와 증거의 유무, 국가와 국민에게 미친 영향, 사회적 여론과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탄핵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정치적 편향성을 최소화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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